결론부터 말하자면 먹고 살기 힘들어서임...
서양애들(특히 북유럽 등 잘 사는 쪽)이 차라를 보면 보통 '절대악', '악마'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왜 악해졌냐를 따지기보다는 차라 자체가 어떤 상징인가를 파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음
그런데 그에 비하면 한국인(아마 일본인도 포함될 거 같음... 다른 아시아권은 모르겠네)의 경우 차라를 보고 왜 악해졌냐, 왜 에봇 산에 왔냐를 따지는 경향이 많음
왜 그러냐면 행복한 사회에서 잘 사는 서양인들은 단순 정보 차원에서는 여러가지 사회 문제, 차별 등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어도
쉽게 공감, 동조, 체감하기 힘들어서 '왜 차라가 악해졌는가?'보다는 '차라가 인간 본성의 어떤 것을 표현하려는 것인가'를 더 따지게 됨
(그리고 이게 실제로 토비가 의도한 접근 방식일 것임... 그도 서양인이니까...)
반면 사회 문제, 차별, 부조리가 많은 사회에 사는 한국인(또는 일본인)들은
토비가 의도한 차라는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는 절대악, 악마 개념에 가깝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왜 차라가 악해졌는가? 왜 에봇 산에 왔는가?'를 더 따지는 경향이 강함...
왜냐면 한국인(또는 일본인)들은 부조리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차라와 같은 파괴적 욕구가 없는 게 아니라 억제하면서 살아왔고
언더테일을 하는 과정에서 차라를 보면서 그 욕구가 대리 해소되는 것을 느끼는 것임...
그러다보니 차라에 대해 동정하고 싶고, 연민하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하는 것임...
아마 위에서 서양인들이라고는 했지만
현재 미국 슬럼가/경제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득 하위층이나 동유럽 등
우리처럼 부조리한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부조리한 사회가 심할수록 차라에 대해 동정, 연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임...
뭐 근데 솔직히 이렇게 다 쓰긴 했는데 그냥 추측이므로 ㅇㅅㅇ...
(해외 언더테일 관련 여론 같은 건 그렇게까지 보진 않았음)
철학과가 또
그것도있긴한데 차라 좋아하는애중 8할은 페도라서 그런거일걸
다필요없고 그냥 페도가 많아서 그래
음...
페도 많다고 해석하긴 힘든게 서양에도 페도 많은데 그 페도들은 다 프리스크나 아스리엘 빨던디 ㅇㅅㅇ
페도+ 안타깝을 정말 잘 설명해줬다. 개추박고감미다
다른 건 몰라도 토비가 차라를 절대악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는건 동의하기 힘든데
차라의 영혼을 흡수했던 아스리엘도 차라를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다고만하지 나쁜놈이었가고는 안하잖
그런데 반대로 절대악은 아니더라도 차라를 뒷배경이 거창한 인물로 정했다는 느낌은 또 안 들어서...
그건 아스리엘이 그냥 여려서일수도.... 보통 자기 친구가 아무리 개새끼라도 대놓고 진지하게 개새끼라고는 안 하잖음...
맞는말인거같음. 하지만 토비가 의도했던 바도 절대악은 아닌거같기도하고.. 어쩐지 차라 보면 좀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