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크와 방청소를 하고 싶다.
어느날, 집을 치우고 있는데 초인종을 누군가 누르면 좋겠다.
그 소리에 밖에 나가본 내가 문을 열면 프리스크가 서있겠지.
그럼 난 프리스크에게 왜 왔냐고 물어 볼 것이고, 프리스크는 그냥 심심해서 놀러왔다고 할 것이다.
일단 프리스크를 안으로 들여오긴 하지만, 청소중이었기에 방에 있던 것들이 전부 나와있어 어수선한 집 모습에 난 미안해 할 것이다.
그래도 뭐라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프리스크에게 커피를 타 주면서 그냥 거기 있는 상자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앉으라고 하고 싶다.
그럼 프리스크는 적당한 높이에 있는 상자에 앉을 것이고, 난 그 반대편에 있는 탁자에 기대어 서서 커피를 마실 것이다.
커피를 다 마신 프리스크에게 컵을 받아 싱크대에 넣고 오면, 프리스크가 나에게 청소 도와줄 거 없냐고 물어봐 주면 좋겠다.
그럼 난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지만, 프리스크는 그럼에도 도와주고 싶다며 고집을 부리겠지.
결국 난 알겠다고 말하면서, 프리스크에게 먼지털이와 마스크를 줄 것이다.
그렇게 먼지털이로 방을 털던 프리스크는 책장에 놓여있는 상자를 보고 그 안을 열어볼 것이다.
그럼 그 안에 들어있는 사진과 카드들을 보며, 나에게 이건 뭐냐고 물어보겠지.
뒤돌아서 걸래질을 하고 있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프리스크에게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프리스크가 들고 있는 추억이 담긴 상자에 나는 그걸 받아들고 정말 오랜만이라며 즐거워하겠지.
카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나에게 프리스크가 이게 뭔지 물어보면 난 프리스크에게 카드들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이다.
박사붐이 얼마나 훌륭한 카드였고, 기계법사가 얼마나 짜증났으며, 기름도적이 얼마나 뽕빨이 쩔었는지.
그러다 켈투자드를 꺼내 든 나는 어둠의 문지기와 하수인들은 2016년 3월까지만 말을 들었어...라며 쓸쓸해 할 것이다.
프리스크는 그런 날 보다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하는 방법을 알려주라 할 것이고, 나는 프리스크에게 규칙을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이내, 우리 둘은 따뜻한 불가 옆에서 모험담을 나누며 카드게임을 즐기겠지.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모두를 위한 전략 카드게임!
놀랄 만큼 쉽고 믿기 힘들 만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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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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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이미 본 꾸준글이다. 를 치려고 들어왔으나 못본 꾸준글이다.
...이제보니 꾸준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