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


*글씨가 조금 더럽다.


녜 헤 헤! 안녕 인간! 오랜만이야!

네가 샌즈형에게서 사준 눈튀김 덕분에 우리는 부자가 됐어!

덕분에 우리 집에는 새 양말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뭐 괜찮아! 아직은 형 양말보다 내 스파게티 종류가 더 많거든!

사실은 ㄴ난 형ㅇ 양말이 ㄴ너무 사랑ㅏ스러워ㅓ!

형이 양말을ㄹ 더 만이 모앗으면 좋겟어! !@#%$#


*글씨가 삐뚤빼뚤해서 거의 읽을 수 없다.


아, 미안.

이건 샌즈 형이 억지로 쓴 거야.

지우개 없으니까 그냥 계속 쓸게!


어제 스노우딘 앞을 지나는 거미들의 리무진을 봤어.

난 스포츠카 밖에 없지만 -정확히는 스포츠카 모양 침대 밖에 없지만- 별로 부럽지는 않더라.

나한테 MTT브랜드 버너가 생겼거든!

샌즈형이 쓰레기장에서 주웠다고 했어!

어... 왜 쓰레기장에 인간들 물건이 아니라 괴물이 쓰는 물건(그것도 엄청 비싼 게)이 버려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환경오염은 심각한 문제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아무튼, 조만간 널 봤으면 좋겠다.

형도 널 엄청 기다리고 있어.

그릴비에 또 외상을 쌓아놨으니까 빨리 와서 갚아달래!

아, 거미들도 너를 찾더라.

네가 거미 상점에서 뭘 엄청 많이 샀다며?

곧 워터폴에 거미 야구장이 생길 거라던데!


너랑 같이 놀러갔으면 좋겠다!

데이트는 아니고, 친구로서!

녜헤헤, 기대했다면 미안하다고!


난 언다인이 불러서 이만 가볼게!

인간, 또 놀러와!



콘티대회 내면서 짧게 썼던건데

어쩌다가 완성된거 아까워서 이것만 따로 올림.


-참고링크

*[콘티대회] 창고디어 대방출 2(당신에게 온 편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21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