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야, 차라 안 끼얹었으니까 안심하고 봐라.
프리스크는 왠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혼자 막대기로 땅바닥에 그림그리면서 놀고 있을 것 같다.
뭐하냐고 물어보면 플라위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할 것 같다.
같이 기다려주겠다고 하면 프리스크가 괜찮다고 사양할 것 같다.
니가 사양할 것 없다고 프리스크 옆에 쪼그려 앉으면 프리스크보다 니가 더 먼저 지칠 것 같다.
니가 다리 저려서 철퍼덕 앉으면 프리스크가 너한테 그냥 집에 돌아가도 괜찮다고 말할 것 같다.
괜히 오기 생긴 니가 괜찮다고 고개 저으면 프리스크도 그냥 플라위 나왔던 곳만 빤히 보고 있을 것 같다.
침묵이 어색한 니가 어떻게든 자꾸 말걸어보려고 애쓰는데 프리스크는 고개 끄덕거리면서 단답만 할 것 같다.
계속 말 걸던 니가 먼저 지쳐서 멍때릴 것 같다.
프리스크가 추우면 덮고 있으라면서 앞치마 건네줄 것 같다.
별로 춥지도 않은데 프리스크 마음이 고마워서 니가 그거 등에 덮을 것 같다.
둘 다 말없이 플라위 있던 자리만 빤히 보고 있을 것 같다.
그러다가 니가 지루해서 잠들면 프리스크가 앞치마 다시 이불처럼 덮어줄 것 같다.
그냥 그럴 것 같다.
-
니가 성녀박이인지 애낌이인지 모르겠어서 전체이용가로 달렸다.
프리스크는 원래 말이 없어서 대사가 없음.
읽기 힘들어도 양해해.
그리고 차라는 이럴 것 같다.
앞에 다 똑같고,
계속 말 걸던 니가 먼저 지쳐서 멍때릴 것 같다.
프리스크가 추우면 덮고 있으라면서 앞치마 건네줄 것 같다.
별로 춥지도 않은데 프리스크 마음이 고마워서 니가 그거 덮고 있으려고 펼칠 것 같다.
근데 펼치고 보니 파피루스 스카프일 것 같다.
너는 스카프가
*안녕? 난 파피루스야.
하고 말하는 환청을 들을 것 같다.
그러자마자 넌 죽을 것 같다.
그냥 그럴 것 같다.
이럴 것 같다 시리즈
1. 머펫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230384
2. 토리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230400
3. #샌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230416
4. #프리스크(+차라)
근데 토리엘보다 머펫 추천수가 낮은 건
머펫 편이 재미없었다는 걸까 거미박이가 다 죽었다는 걸까. 아마 둘 다일 것 같다.
다음은 누구할까...
(추가)
프리스크 버전에선 플라위 보살펴주고 싶어서 기다린거고
차라 버전에선 플라위 죽이려고 기다린 거라는 미묘한 차이점이 눈에 띄길 바랐는데 안 된 것 같다.
애완돌
아스리엘
ㄴ선착순으로 둘다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