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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파피루스가

자기는 더이상 "위대한"파피루스가 아니라고 해줬음 좋겠다

 

플레이어를 향한 순수한 믿음과, 자기를 믿어준 형의 사랑이

주인곤한테 쓰레기처럼 짖밟혀져서

굽혀지지 않는 믿음이 부러짐과 동시에

 

누군가를 미워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가지고있던 자기애까지 전부 탈탈털려 날아가버리는거지

 

플레이어를 믿었다는걸 존나 후회해줬으면 좋겠다

존나게 빡쳐줬으면 좋겠다

차라리 전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혹시 운이좋아서 주인공을 죽인다고 하더라고

이미 순수함에는 때가 묻어버렸고

손은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져서

다시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을수 없게되겠지.

 

타락한 파피루스 대꼴이다.... ㅓ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