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길을 내뿜고 있는 핫랜드.
코어를 주변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장소이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평화롭게 에너지를 만들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겠지만…….
“꺄아아악!!”
원념을 지니고 다시는 해골, 샌즈의 등장, 츤데레 플레인의 추락소리와 함께, 모든 평화는 유리처럼 깨져버리고 말았다.
…뼈개그나 치는 샌즈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의지의 힘을 손에 넣게 되고, 몰살로 뛰어가는 인간을 막기 위해서 LOVE를 올리는 행위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지나치게 LOVE를 올린 탓에, 샌즈는 자기 자신에게서 멀어졌고, 결국은 모든 동족. 심지어 ‘파피루스’마저도 살해하는 무자비한 괴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자신이 보는 환영을, 진짜 파피루스라고 믿고 있는 미친놈이 되어버렸다.
“헤, 이제 1마리 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등장을 안 해?”
벽에 쿵 박치기를 하면서,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샌즈는, 지루하다는 듯이 얘기했다.
“녜헷! 형! 이미 다른 누군가가 사냥을 시작한 게 아닐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여기 괴물들은 쓸데없이 상냥해서, 그런 미친 짓은 하지 않는다고.”
“녜헷! 그 말이 맞아! 형은 미쳤어!”
“칭찬 고맙다.”
혼잣말이나 중얼거리면서, 계속 박치기를 계속하는 샌즈.
이렇게 보면, 정말로 정신 나간 놈이 따로 없었다.
“어? 저건….”
그 때, 샌즈의 뒤에서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들렸다.
“녜헷? 형! 누군가 있나봐!”
“뭐?”
누군가가 나타났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는 샌즈, 샌즈는 뼈다귀를 소환한 다음, 균열이 일고 있는 장소로 등을 돌렸다.
“너의 EXP는 몇이. ……뭐야.”
난데없이 나타난 무언가에, 샌즈는 자신의 기분을 가면으로 감추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짜증났다는 감정을.
“저기, 안녕…. 에러샌즈라고 불러줘.”
푸른 색 안경을 쓴 얼굴, 먹물로 칠해진 것 같은 뼈, 에러로 울리는 모습. 자신을 에러샌즈라고 얘기한 괴물은, 수줍은 듯이 얘기했다.
“뭐냐? 이놈은.”
샌즈는 에러로 뒤덮인 자신에게 다가가서, 뼈다귀로 한 대 툭 쳤다.
“아파….”
정말로 아픈 듯이 얘기하는 것 같지 않았다. 그냥 아프구나. 라는 듯이, 평범하게 받아들이는 에러샌즈를 보고, 샌즈는 어이없음을 표출하였다.
“…….”
“녜헷! 형! 새로운 EXP라고!”
“E… EXP?”
놀랍게도, 환영의 얘기에 대답한 사람은, 에러샌즈였다.
“헤, 동생의 모습도 보이는구나? 너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 죽어주지 않을래?”
샌즈는 자신의 동생을 알아본 녀석에게 정말로 짜증났다는 듯이 뼈다귀를 쳐들었다.
“그만해.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에러샌즈는 나지막하게 경고했지만, 미쳐버린 샌즈는 들리지 조차 않았다.
샌즈는 뼈다귀로 두개골을 후려쳤고,
안경은 떨어졌다.
-----------
와, 이상한데서 끊어서 정말로 미안. 기 부분은 여기까지야.
시간이 없어서, 승전결은 나중에 쓸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