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의 눈앞에, 모든 괴물의 눈동자로 붉고 거대한 창이 번쩍였다.
“그리고 이제 여기에서 나는 인간의 영혼에 휩싸였노라. 곧 내 영혼과 인간의 영혼을 쌍으로 휘둘러 지상의 놈들을 찢어발길 수 있을 것이니.”
땅이 흔들렸고 왕의 주변에 여섯 병이 나타났다. 아스고르 주변의 공기는 영혼들의 에너지에 뒤틀렸다.
“오늘은 이 첫 걸음을 표시하나니! 오늘 지상은 우리가 흡수하고 정복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님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인간은 자신들이 피해자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니. 인간은 우리와 가족이다. 인간은 우리 괴물들의 운명과 떼어낼 수 없이 뒤엉켜 있느니라. 그리고 인간이 우리에게 쓰러지는 순간 그들은 하나가 됨으로서 나의 백성이 될지니!”
아스고르가 더 강하게 영혼의 힘을 시험해보는 것에 소름끼치는 소리가 공중을 메웠다.
“지상은 무너질 것이다. 인간의 영혼은 모두 우리 것이 될 것이다. 인간들은 죽을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아스고르의 목소리는 감정으로-자부심, 행복, 하지만 무엇보다 깊고 모든 것을 뒤덮는 절망으로 가득했다.
“... 그 후, 우리는 완벽해질 것이니!”
저 멀리에서 수많은 괴물들은 마치 한 몸처럼 동시에 떨었고 샌즈는 언제나처럼 무감정하게 티비를 올려다보았다. 마침내, 길고 긴 시간동안 기다려온 괴물들은, 해방되어 인간에게 복수한다는 광기에 들어찼으며, 다가올 학살의 순간에 대한 기쁨에 괴물들은 모두 아스고르를 찬양했다.
하지만 그 많은 함성에도 여전히 아스고르는 불행했다
ㅇㅇ
덤디덤...
언더펠에서도 고통받는 덤디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