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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외교관으로서 평소에 실적을 인정받아 최근 급작스레 지상에 몰려온 괴물들과의 대담을 위해 파견나온걸 보고싶다.

괴물들의 대표가 누구냐고 물어봤을때 프리스크가 조용히 손들고 나와서 깜짝놀라하는걸 보고싶다.

이것저것 말해보지만 프리스크가 아직 어려서 잘 못알아듣는걸 보고 난감해하다가 이것저것 가르쳐주는걸 보고싶다.

아재가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했을때 마중나오는 아이들을 보며 거기에 프리스크를 한번 겹쳐보고는 씻고나와서 자기전에 책상위에 놓인 사고로 사별한 아내의 사진을 바라보고 자는걸 보고싶다.

하루하루 프리스크를 조수로 쓰듯 하며 괴물과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도중 어느순간 프리스크가 자신을 보는 시선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오랜 인생짬경험으로 프리스크가 자신에게 연심을 품고있는것 같단 결론에 다다른 외교관아재가 고심끝에 프리스크가 마음을 정리하도록 일부러 거칠게 대했으면 좋겠다
그와중에 프리스크는 자비모드라서 그래도 좋다고 달려들었으면 좋겠다.


아재는 진지하게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알아보지만 아직 괴물과 인간간 중요한 사안이 남아있어서 한동안 묶여있어야하는 신세였으면 좋겠다.

어쩔수없이 계속 프리스크에게 마음에도 없는 못된짓을 하다가 실수로 프리스크를 다치게 했으면 좋겠다
프리스크는 좋아하는 아재를 감싸기 위해 괴물들에게 사고라고 둘러대지만 일부 괴물들이 미심쩍어하면서 몰래 프리스크 일하는 걸 엿봤으면 좋겠다.


엿보는도중 외교관아재가 프리스크에게 거칠게 대하는 걸 보고 외교관아재에게 전 괴물이 적의를 불태우면서 일부러 괴물들을 더러 경호로 붙이면서 외교관아재를 감시했으면 좋겠다.

하루는 절대기밀이 필요한 곤란한 일이 터져서 외교관아재가 난감해하다가 프리스크에게 경호를 맡은 샌즈를 기밀상 이유로 잠시 내보내달라고 부탁했으면 좋겠다.

샌즈는 그 부탁을 듣고선 적의때문에 왜곡된 시선으로 외교관아재의 매너손을 성추행으로 보고 속으로 온갖 더러운 상상을 하면서 분노했으면 좋겠다
분노에 휩싸인 샌즈가 몇몇 괴물들을 데리고 대사관을 습격했으면 좋겠다

당황한 프리스크가 기밀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샌즈는 쉴드쳐주는줄 알고 강제로 프리스크를 데리고 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안에 괴물들과 함께 홀로 남은 외교관아재는 한순간도 프리스크에게 품은적 없는 성욕으로 생각도 하지않은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괴물들에게 머가리가 깨지는거야

쓰러져 점점 흐릿해져가는 아재의 시선 앞에 문득 죽은 아내가 생전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재를 향해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어서와요. 여보.\"

ㅠㅠㅠ 외교관아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