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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려오고 대학생들은 개강하고 슬슬 벚꽃이 필것같은 어느날.
두명의 인간이 떨어졌다.
면접에서.
절망해보이는 무표정의 프리스크가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오....어서오세요....."
언제나와 같이 알바생은 블루키다.
"말보로 라이트 한갑."
프리스크는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오.....신분증좀...보여ㅈ...."
"마세 팩하나도"
차라가 끼어들었다.
블루키는 소심하게 담배 두갑을 꺼내어 내놓았다.
"9천원입니다......"
프리스크가 불편해보이는 무표정으로 카드를 내밀었다.
"오....저기....한도초과....."
차라가 어이없다는듯이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냈다.
1000원은 당연히 차라에게로.
"밥이나 쳐사 병신아. 아니면 술"
"왜 붙기라도 했냐?"
"지랄 그랬으면 담배를 쳐 사러 왔겠냐?"
서로 쪼개며 편의점을 나섰다. 참 병신같게도.
정장을 입고 맥주 한캔과 오징어포를 질겅질겅 씹고 있는 샌즈를 발견했다
"요, 병신들."
병신들이라고 말하지만 더 병신같은 샌즈의 웃음과 함께
옆에 착석한 둘이었다.
"야 갈비야 술좀 더 있냐?"
"ㅇㅇ 결과는?"
"이 잘난 차라님과 저 과묵하신 프리스크님은 당연히...!"
"당연히?"
"떨어졌지."
"병신 ㅋ"
"지는 ㅋ"
프리스크는 낙담한 나머지 술이나 홀짝였다.
멀리서 보아하니 존나마른 남정네 하나와 실눈뜬여자 인상더러운 여자 셋이서
지랄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자니 참으로 흥겨워보였다.
"하...시발 우리인생 좆같다....그지?"
"오.. 왠일이냐 kiddo... 니가 말을 다하고..."
"야야 갈비야 쟤 웃기는게 지 필요할때랑 지 좆같을때만 말한다?"
샌즈가 찡그리며 말했다
"저러니까 면접에 쳐 떨어지지.... 좆같은 지방대는 당연하고 말도 쳐 안하는데,.."
"야 갈비야 그럼 우리 내기 하나 할까? 쟤 먼저 말하게하기. 10만빵"
"감당가능하냐?"
"저 한도초과로 담배 못사는 놈보다야 가능하지."
라이터 가스가 없어서 담뱃불도 못켜는 프리스크를 보며 차라는 한심한듯 말했다.
"에휴 시발 저새끼를 내가 왜 달고 다니냐,,, 내인생도 좆같네...."
불평하는 차라를 뒤로하고 샌즈가 불을 직접 붙혀주었다.
"야 kiddo. 나도 한대만."
말없이 건낸 담배를 물고 하늘을 보며 샌즈가 말했다.
"야... 화이팅 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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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내가 암울하다 ㅅㅂ
그래도 생각보다 재밌네
뭔가 머릿속에 상상이 잘된다
치스크보다 불쌍한 문학은 살다살다 처음보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