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무심코 프리스크에게 심한말을 해버려서 프리스크가 시무룩하는거야
아재는 그 시무룩함이 잘 담긴 표정에 당황해서 사과하려 하지만 프리스크는 다시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돌아와 열심히 다른 일을 하는거지
프리스크도 실수 안하겠다고 사과하려하고 아재도 뭐라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려하는데 둘이 서로 타이밍이 드럽게 안맞아서 퇴근까지 결국 둘이 말 한마디도 안했으면 좋겠다.
일과를 마치고나서 퇴근할때가 되서야 서로에게 인사하지만 아까전 일때문에 둘 사이에 묘하게 어색한 기류가 흘렀으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온 아재가 자식들이랑 놀아주고 밥먹고 하는데 자꾸 아재의 눈 앞에 프리스크의 아까 그 시무룩한 표정이 아른거렸으면 좋겠다.
결국 외교관아재는 자기 아이들을 불러다가 조심스럽게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땐 어떻게 풀어주는게 좋을거 같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제일이라는 대답을 하는거야.
그와중에 과자도 하나 사가라는 개구쟁이 아들내미에게 장난어린 핀잔을 주고서는 씻고 자는 아재를 보고싶다.
다음날 아침 대사관에서 역시 아재처럼 그때가 어색했는지 쭈뼛쭈뼛거리는 프리스크를 보고는 조용히 프리스크를 부르는 아재를 보고싶다.
미묘하게 긴 시간동안 서로 머뭇대다가 아재가 프리스크에게 어제 일은 미안했다고 먼저 사과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프리스크가 미소지으면서 앞으론 실수 안하겠다는 내용의 말을 하겠지.
그럼 아재는 맞웃어주고는 프리스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거야.
그러고는 가방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면서 사과의 표시라고 건네주는 걸 보고싶다.
ㅠㅠㅠ외교관아재 ㅠㅠ
핵순애... - DCW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