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유로파 4가 뭔지 대부분 모를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하면 세계지도 펼쳐놓고 땅따먹기 하는 게임임.
근데 DLC를 깔면 커스텀 국가를 만들 수 있어서 에봇 왕국을 만들어봄.
DLC 다 깐 건 아니라서 버전은 좀 낮다.
노란 바탕에 주황색 삼각형(에봇 산)으로 깔고 국가 문장은 의지 표시랑 최대한 비슷해보이는 걸로 고름.
시작 위치는 현대의 캐나다 쪽. 유럽 쪽에 넣기는 기존 나라들이 박살나서 영 그렇기도 하고, 주변에 인디언들밖에 없으니 게임이 편해진다.
만약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어디 스코틀랜드나 스칸디나비아 쪽에 땅 하나만 달랑 주고 시작해도 괜찮겠네.
반대로 난이도를 낮추고 싶으면 저기서 영토 더 먹고 시작해도 괜찮은데, 막 지상으로 나온 괴물들이 영토가 넓어야 얼마나 넓겠어 싶어서 일단 저 정도만 줬다.
종교는 토테미즘, 기술그룹은 서구권으로 지정했다. 다른 기술 그룹으로 하려니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이 게임 이름이 '유로파' 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서구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나라는 병신 찐따 호구 나라라는 뜻이라.
왕 이름은 당연히 Asgore.
왕가 이름도 Dreemurr로 지었는데 실수로 e 하나 빼먹었네 ㅡㅡ
시작 시점 잡기가 애매해서 대충 아스고어는 30세 아스리엘은 5세로 지정했다.
능력치는 행정/외교/군사 각각 6/6/6이 최대치인데 아스고어는 3/3/4 아스리엘은 3/5/2
대충 잡은 거니까 너무 뭐라 하진 마
이건 말하자면 종특. 시작 시점에서 갖고 있는 종특 2개, 추가로 이념을 찍어서 얻는 종특 7개, 종특 모두 열면 얻는 종특 1개가 있다.
시작 종특은 '눈 세금' 과 '괴물 왕국'(실제로 이렇게 이름지어진 것은 아님)
눈 세금을 걷어서 세금 10%가 추가로 들어오고, 괴물들이 주로 있는 왕국이기 때문에 인간의 첩보는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져서 첩보 방어력이 높다는 설정이다.
하나하나 해금되는 종특은 각각 의지-인내-용기-고결-끈기-친절-정의
개척자, 요새 방어력, 육군 사기, 위신, 건설 비용 감소, 외교관계 증가, 육군 전통 증가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다 열면 얻는 종특은 자비 외교. 외교관을 1명 얻는다. 프리스크부터 이어지는 에봇 외교부라는 설정.
사실 다른 것보다 플레이해보니 세금 10%랑 개척자 1개 얻는 게 사기라 나머지는 아무래도 신경 안 쓰게 된다.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은 1444년부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실제 괴물 왕국처럼 구현하려면(매우 긴 수명이나 그에 비례해 약한 괴물의 신체적 능력, 마법 사용 가능 등등) 모딩의 영역까지 들어가야 해서 대충 이쯤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의 목표는 아스고어 드리무어에 대한 이야기나 전설을 알리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우리 에봇의 가장 암울한 시기에 그는 우리나라를 위해 되돌아와 우리나라를 악에서 구한다고 한다. 이 전설의 신빙성에 관계 없이, 우리는 이를 선전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격 덤디덤 신격화하기. 미래에 국민들이 덤디덤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시작 연도에서 약 150년이 지난 1596년까지 플레이 한 세이브에서 에봇 왕국은 행정 외교 군사력 합계 3위에 세계에서 제일가는 교역국가다.
하얗게 표시된 지점이 에봇 왕국이고, 스샷엔 안 나왔지만 남아메리카에 뉴 에봇이라는 식민지도 있다.
물론 그 사이 왕은 몇 번 바뀌어서 지금 국왕은 카이틀린 드리무어 여왕.(왕들 수명까지 괴물에 맞게 늘리려면 아예 모드를 제작해야 해서...)
혹시라도 유로파4를 가지고 있는 갤럼을 위해 말해두자면 커스텀 국가 포인트 설정을 옵션에 들어가서 포인트를 많이 주도록 바꿔야 한다.
기본 설정은 200점인데 서구권 기술 그룹으로 지정하는 데만 150점이라...
일단 저 설정 그대로 하면 총 397점 들어간다.
오와우 메친 - DCW
아 저거보니까 하츠오브아이언3하고싶어지네. 지금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