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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애새끼.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언다인의 집앞에서는 그 혼자 서있었다. 언다인의 집은... 이미 불타버린 상태이며 언다인이 수리하는것을 잊은(...)듯 하다.

"그래... 나랑 내 사촌이야기지?"

혼자 고민하던 더미는 자신이 끊은 이야기가 생각났는지 나를 다시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 그래 핫랜드 이야기... 거기서 끊었지. 내가"

잠시 천장을 바라보던 그가 잠시후에 입을 열었다.

"우리는 처음에 임무를 배정받았어."

'몇 명은 코어의 중심부. 몇 명은 코어로 지나가는 다리. 몇 명은 퍼즐을 담당했지. 우리들의 주된 역활은 청소였어. 맞아... 그게 내 더미친구들의 공격이 먼지덩어리인 이유야. 우린 청소기식으로 만들어진 양산로봇이었고 알피스의 뜻에 따라 우리는 코어 구석구석을 청소했지... 곳곳에 좆같은 괴물새끼들이 싸지른 똥. 먼지.. 마법찌꺼기. 누가 먹다 흘린 나이스크림. 깡통. 그러한 잡다한 것들을 말이야.'

여기까지 말하던 더미는 갑자기 전신이 붉어졌다.

"정말... 평화로웠지? 그 일만 없었다면 말이지..."

곧 붉은색이 된 그는 화난 눈을 한채 나를 응시했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의 분노는 나를 향한 것이 아니니깐...

"그렇게 청소를 하던 날... 우리 중 누군가가 「빙의」되었어. 유령에게!"

그는 분노를 못참았는지 애꿎은 언다인의 불타오른 집만 걷어찼다. 아니다다를까... 이제는 집이 불쌍해보이기 시작했다.

"빙의된 녀석은 일을 할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알피스는 이 녀석을 보고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코어의 에너지를 더욱더 끌이들였어! 어?! 그리고 그 계획에 대한 영감을 준 그 친구는..."

더미의 몸이 다시 노란색으로 변했다.

"분해되었어... 아주... 박살내었다고. 사실 알피스는 기초적인 구조만 잡았지 다른것은 어떤 과학자의 손에 의해 이뤄진거라고!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알피스는!! 내 사촌들을 잡아다가 하나하나 박살내었어! 씨발! 매일매일 사촌들의 파편을 청소하는 기분을 니가 알아?! 씨발! 존나 어떤 감정인지 아냐고!"

다시 흥분하기 시작한 더미는 몸에서 증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려와 같이 그는 눈빛을 잃었다. 아마 과부화일까나... 이런 생각을 한 채 나는 그를 수리할 만한 괴물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아마... 거슨이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

망초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