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매드로 처음 접한 곡인데 가사 곱씹어 보니까 언텔하고도 엄청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들으면서 한 번 구상해 봤는데 난 그림은 아무래도 무리라서.... 누구든 그림이든 문학이든 영상이든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구상해 본 거 한 번 풀어본다.




[魅せて欲しい、夢の続きまで、

(미세테 호시이 유메노 츠즈키마데)

매혹해 줬으면 해, 꿈의 뒷 이야기 까지,

 

世界────。

(세카이)

세계────]


-프리스크가 에봇산에 올라서 꽃밭 위로 떨어짐.

 

[溺れてたの、海よりも深い、

(오보레테타노 우미요리모후카이)

빠졌었던 거야, 바다보다 깊은,

 

はじめまして

(하지메마시테)

처음 뵙겠습니다]


-첫 문으로 들어가서 플라위 만나는 장면.

 

[追いかけて掴んだのは

(오이카케테 츠칸다노와)

뒤쫓아 가서 붙잡은 건

 

残酷な二進法

(잔코쿠나 니신호-)

잔혹한 이진법]


-플라위 말대로 친절의 알갱이 따라가서 잡았더니 엿먹은 거. 이진법은 무조건 둘 중 하나 뭐 이런 건데, '이 세상은 죽거나 죽이거나야.'에 잘 맞지 않을까 싶다.

 

[私は歩くわ

(와타시와 아루쿠와)

나는 걸어]


-토리엘이 나타나서 프리스크 구해 주는 장면. 뒤따라가는 장면까지 이어질 수도 있겠다.

 

[降りだした雨よ 止まないで

(후리다시타 아메요 야마나이데)

내리기 시작한 비야, 그치지 말아줘

 

恋してたんだ

(코이시테탄다)

사랑하고 있었어

 

潰れた声枯らして

(츠부레타 코에 카라시테)

망가진 목소리가 쉬도록

 

愛してますと叫んだんだ

(아이시테마스토 사켄단다)

사랑하고 있다고 외쳤어]


-불살노말엔딩의 장면 여러 개가 지나가는 거. 주로 전투장면이나 프리스크가 상처받는 장면들(토리엘전, 파피루스전, 언다인전, 레스토랑 대화, 메타톤전 등등...)


이후 간주인데, 이 때 플라위까지 살려준 다음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지. 프리스크는 모두를 살리면서 진행해 왔지만 몸과 마음은 지친 상태였음. 그 때까지 몇 번 죽고 몇 번을 로드했는데 자기가 죽어가면서 살린 그 사람들은 자기가 이렇게 힘들고 상처받았다는 걸 꿈에도 모를 테니까. 플라위가 나타나서 해피엔딩에 대한 힌트를 주지만 프리스크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다시피 함. 그 때 차라가 나타나서 상처받고 싶지 않지? 그럼 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건 어때? 뭐 이런 식으로 말하고, 프리스크는 그걸 믿고 세계를 리셋해버림.

 

[想えばもう、すれ違っていたの、

(오모에바 모- 스레치갓테 이타노)

생각해 보면 이미 엇갈려 있었던

 

世界────。

(세카이)

세계────.]


-몰살엔딩 시작. 꽃밭에 떨어지고 다시 한 번 플라위를 만남. 그 표정이 어딘가 미묘한 듯 했지만 프리스크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침.

 

[捻じ曲がっていた、事実も心も、

(네지마갓테이타 지지츠모 코코로모)

뒤틀려 있던 사실도 마음도,

 

塗り潰してさ

(누리츠부시테사)

감춰버리고]


-폐허 몬스터를 학살하고, 토리엘을 죽임.

 

[無理だと解ってても

(무리다토 와캇테테모)

무리란 걸 알고 있어도

 

無理して笑って

(무리시테 와랏테)

무리해서 웃고]


-파피루스가 웃으며 프리스크 앞을 가로막고, 그걸 그대로 베어버리는 프리스크. 프리스크는 이때쯤 자기한테서 몸의 주도권이 사라져 간다는 걸 알고 당황.

 

[疵ついてしまう

(키즈츠이테 시마우)

상처받고 말아]


-먼지 앞에서 무기 들고 웃고 있는 프리스크(차라) 어떨까.

 

[伝わらない現実に

(츠타와라나이 겐지츠니)

전해지지 않는 현실에

 

ただ幸せだって強がった

(타다 시아와세닷테 츠요갓타)

그저 행복하다며 강한 체 했어]


-이때부터 프리스크가 불안해하기 시작. 더 이상 누구를 죽이는 건 그만두고 싶지만 차라는 이미 멈추지 않음. 그리고 각성한 언다인을 죽이지.

 

[涙止まらないのは

(나미다 토마라나이노와)

눈물이 멈추지 않는건

 

肢が痛い痛いせいなんだ

(아시가 이타이 이타이 세이난다)

다리가 아프고 아프기 때문이야]


-메타톤 EX까지 죽임. 뉴 홈까지 긴 길을 걸어가며 프리스크는 속에서 울부짖어. 물론 차라는 코웃음도 안 치고 계속 전진하고.

 

[落としたナイフ

(오토시타 나이후)

떨어뜨린 나이프

 

私にはもう掴めない

(와타시와 모- 츠카메나이)

난 이제 잡을 수 없어]


-진짜 칼. 프리스크는 이미 몸의 주도권을 뺏긴 상태라 잡을 수도 없었고, 잡고 싶지도 않았어. 차라는 무시하고 칼까지 집어 들고 전진하지.

 

[こんな結末 いっそ泡にでも

(콘나 케츠마츠 잇소 아와니데모)

이런 결말, 차라리 거품이라도

 

なってしまえしまえ!

(낫테 시마에 시마에)

되어버려 되어버려!]


-샌즈를 만나고, 선공을 당함. 차라는 칼을 휘두르기 시작해. 간주 동안은 전투 장면, 샌즈가 전투를 베풀고, 프리스크는 마지막 남은 의지를 끌어 모아 샌즈에게 자비를 베품. 그리고 뼈들로 온몸을 관통당하지.

 

-NO, I think that

it's just a small lie...

 

["言い訳"が欲しかっただけなの

(이-와케가 호시캇타다케나노)

변명이 필요했던 것 뿐이야

 

王子様

(오-지사마)

왕자님]


-프리스크는 세이브-리셋 공간에서 주저앉아 울고 있음.

 

[奇跡も恋も魔法のキスも

(키세키모 코이모 마호-노 키스모)

기적도 사랑도 마법의 키스도

 

必要なかった────

(히츠요나캇타)

필요하지 않았어────]


-차라는 프리스크를 비웃으면서 다시 로드해 샌즈를 죽이러 가자고 말함. 하지만 지친 프리스크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그리고 이전에 봤던 엔딩을 생각함.

 

[幸せそうな夢よ、消えないで

(시아와세소-나 유메요 키에나이데)

행복해 보이는 꿈아, 사라지지 말아줘

 

恋してたんだ

(코시시테탄다)

사랑하고 있었어

 

泣虫ノイズなんて

(나키무시노이즈난테)

울보 노이즈 같은건

 

泡にでもなってしまえしまえ!

(아와니데모 낫테 시마에 시마에)

거품이라도 되어버려 되어버려 !]


-불살노말엔딩의 장면들을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프리스크가 즐거워했을 장면(파피루스와의 데이트, 샌즈가 핫도그 쌓아 준 것, 언다인과의 요리 수업, 알피스와의 역할극 등)들이 지나감.

 

[解ったの 私は

(와캇타노 와타시와)

알았어, 난

 

この肢で立たなくちゃ

(코노 아시데 탓타나쿠챠)

이 다리로 일어서야 해]


-프리스크는 자기가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걸 깨달음. 그러려면 제일 먼저 차라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서야 했음.

 

[恋も痛みも

(코이모 이타미모)

사랑도 아픔도

 

全部受け止めていたいから

(젠부 우케토메테 이타이카라)

전부 받아들이고 싶으니까]


-친구들 때문에 아픈 일이 있더라도 전부 버티고 행복한 엔딩을 보겠다는 의지로 충만해진 프리스크는 온 힘을 다해 차라를 뿌리치고 다시 리셋함.

 

[想いよ 届いてよ

(오모이요 토도이테요)

마음아 닿아줘

 

物語が終わる前に

(모노가타리가 오와루 마에니)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想いよ さあ

(오모이요 사-)

마음아, 자

 

『愛して』ますと叫ぶんだ

(아이시테마스토 사케분다)

『사랑하고』있다고 외치는 거야

 

想いよ さあ

(오모이요 사-)

마음아, 자

 

『愛して』ますと叫ぶんだ!

(아이시테마스토 사케분다)

『사랑하고』있다고 외치는 거야]


-다시 꽃밭으로 떨어지고, 곧바로 달려 나가 친구들을 만남. 순서는 상관없지만, 마지막 장면은 프리스크가 토리엘이나 샌즈에게 안겨드는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魅せて欲しい、夢の続きまで、

(미세테 호시이 유메노 츠즈키마데)

매혹해 줬으면 해, 꿈의 뒷 이야기 까지,

 

世界────。

(세카이)

세계────]


-결국 불살엔딩을 본 프리스크는 친구들과 다 같이 지상으로 나가는 문으로 들어섬.

 

[溺れてたの、海よりも深い、

(오보레테타노 우미요리후카이)

빠졌었던 거야, 바다보다 깊은

 

はじめまして

(하지메마시테)

처음 뵙겠습니다]


-태양을 처음 보고 웃고 들뜬 친구들을 보면서, 프리스크는 행복에 겨워 환하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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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나니까 조금 유치하다는 느낌도 들고..., 음. 꼭 이대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