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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심판하는, 최후의 장소.

 금빛으로 가득 찬 이 장소에서, 죄악의 인간, 심판의 괴물이 피 튀기는 혈전을 벌이고 있었다.


 “헤, 꼬맹이. 이제 그만, 그 잘나신 의지님을 포기하시는 게 어때?”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 의지를 가리키면서, 괴물은 지쳤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인간은 그 부탁을 간단하게 베어버리고, 괴물을 향해 달려갔다.


 “정말로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로구나. 맞지? 하아…. 그러면, 보여줄 수밖에 없잖아?”


 결렬되었다는 것을 느낀 괴물은 체념하고서, 인간의 마음을 다시 파랗게 물들였다.


 “너의 마음은 파란색이 되었어. 다음은…. 알지?”


 인간에게 중력이 작용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괴물은, 인간의 다리 밑으로, 뼈를 배치하였다.

 인간은, 마치 전에도 봐왔다는 듯이, 간단하게 피해버리고, 계속해서 괴물에게 돌진했다.


 ‘역시, 꼬맹이는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기억하고 있어. 의지 때문인가? ……이러면 역시 내가 불리하잖아?’


 불리했다.

 인간은 다음 수를 미리 읽고 있는 상태인데, 공격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공격하기 싫어진다. 약속된 결말만이 있을 뿐인데, 굳이 인간을 막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하지만, 역시 막아야만 한다.

 소용없는 일이지만, 인간은 나를 쓰러트리면, 세계를 파괴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들은 어둠속으로 영원히 사라져 버리겠지.

 그러니까. 나는 내 모든 수단을 활용해서 인간을 막아야 한다.

 괴물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꼬맹이. 큰 거 한방 먹어볼래?”


 염소의 형성을 보이고 있는 무언가가, 인간을 바라보았고, 곧, 레이저가 발사되었다.

 인간은, 여전히 웃는 얼굴을 거두지 않은 채, 발사가 되기도 전, 방향을 오른쪽으로 확 틀어서, 공격을 피했다.


 “헤.”


 능글거리는 말투로 상대를 칭찬하고 있지만.

 지금 상태는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방금 전의 공격으로 체력이 거의 빠져나갔다.

 역시, LOVE를 올리지 않고서는, 인간을 이길 수…….

 말도 안되는 생각을 거친 괴물은, 스스로의 뺨을 세게 후려치려고 했지만, 빠져버린 체력으로 인해서, 그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순식간에, 인간과 괴물의 거리가 벌어졌다.

 인간은 자비 없는 칼을 휘둘러, 괴물의 목을 분해해버렸고.

 괴물은, 먼지가 되어 형태를 잃어갔고,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인간은, 언제나의 기쁨을 보이면서, 알현실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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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 뭔가 부족한게 보인다 싶으면 얘기를 해줘. 잠시 쉬고서, 12시부터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