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편 모음집 그리고 치스크의 유래 있음.
것보다 이거 한번 오타를 냈는데 난 왜 수정이 안되냐 나만 이러나. 퇴고 꼼꼼히 해야겠네.
그리고 요즘 새벽에 일어나서 마무리 하고 올리게 되네.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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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엘..토리엘이 이곳에 왔다.
*당신의 요청에 응했다.
*당신은 따뜻하다. 행복하다.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내, 당신은 머릿 속에 물음표를 띄운다.
*어째서?
*당신은 묻는다. 저는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당신은 저를 보내려 한 게 아니었나요?
*당신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차마 토리엘의 얼굴을 볼 엄두가 나질 않아 얼굴을 그녀의 품 속에 더욱 집어넣었다.
"그래. 맞단다. 내 아가. 넌 나를 불편하게 했지. 떠난 후에도 너를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토리엘은 당신의 말에 동의했다.
"그 후에 폐허의 몬스터들에게서 너의 이야기를 들었단다. 서툴지만 친구가 되려고 애썼던 모양이더구나. 다들 그렇게 좋게 기억하진 않았지만 말이야...많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단다. 내가 너를 보낸 그 결정이 옳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그리고 이틀 후."
*이틀 후, 당신이 언다인이 당신을 알피스에게 맡긴 후, 깨어난 날. 바로 오늘이었다.
"샌즈는 알고 있지? 난 샌즈에게 너를 이끌어달라는 부탁을 했단다. 하지만 샌즈는 돌아와선 자신의 동생을 다치게 할 뻔했다고 말했었지. 분명히 서툴게 친구가 되려하다가 실수 했을 게 머릿속에 그려졌단다."
*...당신은 침묵을 유지했다. 당신이(그게 정말 당신이었는지는 당신 스스로도 알 수 없지만) 진심으로 파피루스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토리엘은 당신에게 실망할 것이다.
"내 아가. 난 너에게 정말 미안했단다. 땀투성이에 내 공격으로 화상을 입었을 지도 모르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고 보내버렸어. 탈이라도 나지 않았을까 뒤늦게나마 걱정이 생겨났단다....아니, 사실 이건 핑계일 뿐이지. 난 그저 너와의 만남을 그 상태로 '끝낸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단다."
*당신의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 것은 워터폴에서 만난 거슨의 말이었다.
『자네가 한 일은 실패로 '이미 끝나버린 일'인가? 를 되돌아보게. 자네가 실패라고 생각했던 그 일이 또 다른 성공의 연장선이라고 말이네. 그 실패를 다시 바로잡을 수 있다면 바로잡고, 되풀이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거지. 뭐, 늙은이의 진부한 이야기였네. 와하하!』
*당신이 여태까지 쌓아왔던 실패는 성공의 연장선이었다.
*그것도 당신 뿐만이 아닌 다른 이들의 연장선이기도 했다.
*당신의 표정에 변화는 없는 것이 틀림없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토리엘의 품속에서 웃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난 그 문을 열었단다. 더 늦기 전에 너에게 사과하고 싶었단다. 아니, 하다못해 늦었다면 너의 유해를 꽃밭에 뿌려서 너와 함께하고 싶었단다. 그래서 난 너의 발자취를 따라갔어."
*새로운 모험을 결심한 사람은 당신 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당신의 발자국은 다른 이의 이정표가 되었다.
"가면서 인간에 대해 물으면서 갔지. 한 스노우드레이크와 아이스캡을 위로해주었던 모양이더구나. 강아지들에게는 안 좋은 인상을 받은 모양이었지만 말이야. 후후."
*당신은 토리엘의 품 속에서 빠져나와 고개를 돌렸다.
*당신의 뺨이 부풀어 올라있다.
*시야를 돌리자 아스고르는 당신과 토리엘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져 앉아있었다.
*흐뭇하게 웃는 얼굴, 그 것은 당신을 사랑하던 누군가와 겹쳐보는 게 아닐까.
*그의 아들인 아스리엘이라던가.
*그렇게 추측하려던 차에 토리엘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샌즈는 나를 스노우딘에 있는 그의 집에 안내해줬단다. 친절하게 소파에 앉히고 TV를 켜고 음식을 대접해줬지. 소파에 앉는 느낌은 썩 좋지 않았지만 말이야. 그리고..."
*당신은 토리엘의 말이 끝난 후에 아스고어에게 말을 걸기로 했다.
*당신은 토리엘과 아스고어와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의 창에는 많은 것이 그를 옭아매고 있었음에 틀림없었을 텐데, 아무리 몬스터가 당신을 지켜주었다고 해도 어째서 창을 멈추었는지 이유 또한 궁금했다.
"네가 메타톤과 싸우는 그 방송을 보았지."
*토리엘의 손이 당신의 머리를 떠났다. 하지만 당신은 토리엘 쪽으로 얼굴을 돌리지 않았다.
*분명 불편한 얼굴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기뻤단다. 내 아가. 넌 그때 결코 앞으로 가는 것을 망설인 채로 폐허를 헤매는 아이가 아니었어. 난 네가 자랑스러웠단다. 그리고...네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았어. 선택하는 게 서툰 너에게 있어선 끔직한 일이었겠지."
『난 대사가 될거야!』
*당신은 메타톤 앞에서 했던 말을 다시 떠올렸다.
*하...이게 뭐람. 당신이 표정이 변할 수 있었다면 아마 지금은 헛웃음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난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 없었단다. 이곳을 향해 가기로 했지. 워터폴에서도 네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 아론은 너를 본 후엔 다른 게 무섭지 않아졌다고 했고, 워슈아는 그곳에 방뇨를 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참아줘서 고맙다고 전해달라더구나. 양파상은 네가 응원해줘서 고맙고 지상에 올라가면 같이 밴드할 생각이 없냐고 전해달라고 했어.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너를 기억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때, 토리엘의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느아아아아! 그리고 나와 파피루스를 만났지!"
*언다인을 필두로 몇 명이 그녀의 뒤를 따라왔다. 알피스와 파피루스, 그리고 샌즈였다.
"어머, 언다인.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어요?"
"아, 아하하. 온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
"멋있게 등장하려고 이야기에서 자기 나오는 타이밍까지 문 뒤에서 기다렸잖아. 녜헤헤!"
"파피루스! 너 진짜 죽여버린다!"
*언다인다웠다. 쓸데없이 에너지 넘치고 멋부리길 좋아하는 그녀의 뒤에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흔드는 샌즈와 시선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있는 알피스가 있었다.
"어쨌든 인간! 이거 받아!"
*언다인은 당신의 얼굴에 편지봉투를 집어던졌다. 낯이 익다. 당신이 스노우딘을 떠날 때, 파피루스의 우편함에 넣어놓았던 편지였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파피루스가 '이 편지가 뭘 말하는걸까'라면서 나를 찾아왔기 때문이야. 그리고 때마침 네가 TV에 나오는 것도 봤지...어이, 인간. 샌즈에게서 네가 파피루스를 다치게 할 뻔했다는 걸 들었어. 하지만...목숨을 걸고 괴물을 구하려는 네가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당신은 고개를 숙였다. 당신이 파피루스에게 했던 짓. 그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난 제대로 된 대답을 들으려고 왔어. 토리엘 아주머니는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갔고, TV에 알피스도 잠깐 나오길래 우린 알피스를 데리러 연구실을 지나쳐서 갔지. 그러다보니 조금 늦게왔네."
"그런데 그건 말 안해? 연구소에서 이상한 걸 봤─녜헥!"
*언다인은 무엇인가 언급하려던 파피루스의 옆구리를 때렸다.
*그러자 알피스가 앞으로 나와 힘없이 말했다.
"그러지마. 언다인...내가 말할게."
"알피스. 괜찮겠어?"
"...괜찮아. 다 결심한 일인걸...토리엘. 잠깐 비켜주시겠어요?"
*토리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과 알피스가 마주보도록 해주었다.
*토리엘도 자세한 사정은 모르는 것 같지만 마냥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아챈 듯 했다.
"너와 메타톤이 싸우는 걸 보고, 정확히는 네가 말하는 걸 보고 난 깨달았어. 더 이상 실수를 숨기면서 쭈그리고 앉아 폐인처럼 애니나 보고있는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거."
*알피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심호흡을 하기 위해서 서론을 길게 깔아놓는 듯 했다.
"...난 말이야. 인간의 '의지'라는 힘을 다루는 실험을 했었어. 설명하기엔 긴데...대충 인간이 괴물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면서, 잘 하면 기적까지 일으킬 수 있는 힘이라고 알아줘. 난...그걸로 죽은 괴물들을 살릴려고 했지. 괴물들의 몸에 의지를 주입시켜서 말이야."
*사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알피스는 그렇게 덧붙였다.
*죽은 자를 살리는 실험?
"실험은 말이야. 성공했었어. 죽은 줄 알았던 괴물들은 다시 일어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생활했지."
*당신은 정말로 놀라워하며 '대단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피스의 얼굴은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갔다.
"그런데...괴물의 몸은 인간만큼 '의지'를 담아내는 데 적합하지 않았어."
*당신은 그 뒷이야기가 듣고싶지 않아졌다.
"괴물의 몸은 녹아내렸어. 그리고 서로서로 뒤죽박죽 섞여버렸지. 그들은 그대로 '융합체'가 되어버렸어."
*당신은 알피스의 실험실에 처음 갔을 때 느꼈던 기분을 다시 떠올렸다.
*꿈틀꿈틀거리는 기이한 생명체같은 반응.
*그것의 정체가 알피스의 트라우마인 '융합체'였던 것이다.
"너...코어에서 나랑 이야기 했던 거 기억해? 잘못을 저지른 상대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물었던 거?"
*당신은 물론 기억한다고 말했다.
*당신은 '아마도 나라면 가장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고, 그리고 '같이 고민해보자'라고도 말했다.
"맞아. 그래서...그 분들에게 물어봤지.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뭐라고 했는지 알아?"
*당신은 굳이 다시 묻지 않았다.
"...집에 가고 싶대."
"그, 그래서! 내가 주변에서 땡땡이 치고 있던 로열 가드들에게 집으로 안전하게 모셔달라고 말해뒀지! 지금쯤이면 스노우딘에 도착했을거야!"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던 언다인이 마지못해 끼어들었다.
*알피스의 말이 끊어지긴 했지만 당신도 내심 언다인이 끊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난 무서워...그 가족들이 충격을 받으면 어쩌지...? 그들은 나를 용서해줄까? 모두가 나를 싫어할거야..."
*알피스의 마음이 두려움에 잠식되고 있었다.
*당신은 이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안다.
*다르게 말하자면 당신이 이렇게 되었을 때 어떤 것에 의존했는지 안다.
*당신은 알피스를 껴안았다.
*괜찮아. 약속했잖아. 같이 고민하겠다고. 괜찮지 않은 미래가 기다릴지도 모르지. 하지만 함께 해줄게.
*그렇게 말했을 때, 당신과 알피스를 함께 안는 한 사람이 있었다.
"알피스... 이런 일로 너에게 실망할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난 네가 멋지다고 생각해. 그래. 네가 말한 그건 내겐 아무 상관도 없어. 네 열정과 분석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리고...나도 같이 가줄게. 둘 보단 셋이 낫겠지."
*언다인은 알피스를 안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당신은 마치 토리엘과 자신이 이렇게 보였을까 생각한다.
*당신은 언다인에게 알피스를 맡기며 알피스의 포옹을 풀었다.
*그리고 당신은 아스고르를 바라보았다.
☆
[대체 어째서...어째서 이 녀석들이 이 곳에 모이는 거야? 플라위는 지금 시점에선 '그 계획'을 실행하지 않을 거란 말이야!]
(어쩌면 말이야...아이가 미숙하게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걸지도 몰라.)
[미숙했기 때문에?]
(내가 이 아이의 역할을 맡았을 때, 나는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하면서 가장 완벽하고 후환이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지. 다들 나와 함께하는 걸로 만족하고, 나를 따라올 생각같은 걸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말이야.)
[그니까. 넌 너무 완벽하게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괴물들이 스스로 오는 게 아니라, 플라위가 파피루스에게 친구들을 모으게 한 후에야 이곳에 모였다는 거지?]
(맞아. 이들은 모두 플라위랑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이곳에 모인거야. 토리엘은 아이가 진심으로 걱정될만한 아이였기 때문에, 파피루스와 언다인은 편지 때문에, 알피스는 잘못을 밝히기 위해...)
[그...그럴수가.]
(하나하나의 실패가 응어리를 남긴 거야. 거슨 할아버지가 말한 대로야. '실패인 채로 끝난 일'은 하나도 없었다고! 모두가 하나의 '성공'을 향한 초석이었을 뿐이었다고! 이 아이는 내가 세이브와 로드의 힘으로도 성공하지 못한 '1회차 클리어'를 해낸거야! 리셋도, 세이브도 하지 않고!)
[그럼...]
(차라. 난 턴을 넘기지 않을거야. 턴을 넘긴 순간이 이야기의 끝이야.)
[그럼...즐거운 게임은 끝났다는 거네.]
(이젠 네가 규칙을 무시하겠다는 거네. 좋아. 네가 그런 아이였다는 건 진작에 알았으니까. 이젠 네가 무슨 말을 해도 깊이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
"흥미없다는 말 취소하도록 할게. 넌 최고야. 최고의 호구라고."
*그때, 꽃이 나타났다.
☆
[때가 되었군.]
(때가 되었어.)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지.]
(이제 네 말에 의지를 흐트리거나 하지 않아.)
[좋아. 한 판 제대로 붙어보자고.]
☆
의지.
(DETER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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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복선 정리 편이야.
솔직히 이걸 읽는 사람들이 복선을 하나하나 다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정리해 놓을게.
(알피스 복선회수)
(7편 워터폴)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당신은 이 밑에 꿈틀거리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알피스의 웃는 얼굴이 굳어버렸다.
*당신은 알피스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그냥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그래!"
*알피스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불편해하는 것 같다.
*당신은 당신도 같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액을 넣었던 탓인지 소변이 마렵다.
*그러자 알피스가 화들짝 놀랐다.
"아...안돼! 그...언다인에게 가는 게 어때? 가는 길은 알려줄 테니까....! 제발! 그냥 빨리 이곳에서 나가줘!"
(코어 편)
"그러면 너는...잘못을 저지른 상대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잘해줄려고 했는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다면...?"
*알피스의 목소리가 불안하다.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알피스의 성격이 이렇게 된 것은 그 경험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메타톤과는 달리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일을 코치코치 캐물을 생각은 없다.
*당신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너 마저..."
*그리고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만약에 당신이 그런 일을 겪는다면, 그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을까. 말한다.
"용서해주지 않으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
*당신은 그에 관해서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상대도 용서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고 말한다.
*거듭 사과하고 사과하고, 사과하는 것이 드러나도록 행동하는 게 맞지 않을까 말한다.
*적어도 당신이라면 그 상대가 가장 원하는 것을 해주려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원하는 거...? 그래도 확신이 생기지 않아..."
*당신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뭔가 제대로 결정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라도 괜찮다면 같이 고민해주겠다고. 마음의 정리가 되면 말해달라고. 혹은 말해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알피스는 조금 편해진 듯 하다.
AND
(마찬가지로 코어편)
그...네가 하는 말을 전부 들었어. 그...정말 멋지더라. 널 보면서 많은 걸 느꼈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더라도...아무것도 안하고 방안에 틀어박혀서 후회만 하고 있는 것보단 낫다고 말이야."
*당신은 알피스가 무슨 일에 대해서 말하는 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의 그 말이 알피스의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
"난...난 이제 숨기지 않을거야. 모두에게 진실을 밝히겠어. 편지도 전부 읽어볼거고. 언다인에게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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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인 파피루스 복선정리)
(7편 워터폴)
*기프트롯의 머리마냥 장식이 많이 달려있는 트리를 지나가는 한 키 큰 해골이 있었다.
*파피루스는 오늘도 인간을 찾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진척은 없다. 파피루스는 그냥 집에서 메타톤 쇼나 보고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곤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문득, 정말로 아무런 이유없이 한 순간의 변덕으로 파피루스는 자신의 우편함을 들어올렸다.
*언제나 텅 비어있어야 하는 그 우편함에 편지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 편지에는 이름도 적혀있지 않은 채로, 그저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코어 편)
언다인의 집에서 언다인과 파피루스가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테이블에 앉은 둘의 사이에는 한 편지가 놓여있다.
*그곳에는 그저 "미안해"라는 글자만 덩그러니 적혀있다.
*언다인은 "하, 저 바보자식..."하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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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엘 복선정리)
(7편 워터폴)
*눈길을 가로막는 벽에 홀로 부자연스럽게 덩그러니 놓여있는 문을 향해 한 그림자가 걸어오고 있다.
*파란 후드티를 입고있는 한 해골이 저벅저벅 걸어오더니 문에 노크를 한다.
*똑똑.
*그러자 문 너머에서 답이 돌아온다.
*몇 마디 대화를 나누더니 그곳에서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런데 이내 숙연해진다.
*샌즈는 그 특유의 웃음까지 약간 일그러져보일 정도로 이야기가 심각하게 돌아가는 듯 하다.
*문 건너편에서 여인의 흐느끼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굳게 닫혀서 다신 열리지 않아 그저 벽이 될 것만 같던 그 문이...열린다.
(코어 편)
*샌즈와 파피루스의 집에 손님이 왔다.
*샌즈는 그 손님과 함께 TV를 바라보고 있다.
*다만 그 손님의 얼굴표정은 편하지 않다.
*샌즈는 먹을걸 가져다 주겠다고하며 부엌으로 들어갔다.
*염소손님은 말없이 TV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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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줄요약
1. 복선 정리
2. 차라 "한판 붙자." 프리스크 "덤벼. 시발."
3. 덤디덤 왕따됨. 한 마디도 못하고 끝났다.
정독, 개추!
덤디덤 왕따ㅋㅋㅋ 잘 봤다 개추야
어...아스리엘에 대한 기록을 치스크가 읽었던가... 정주행 하고온다
ㅇㅇ 아 그거...그건 비밀이야.
떴다떴다 치스크, 날아라, 날아라..... 근데 추천이 많이 모자라...
미련이 있었기에 이끌린거라니 묘하네
안녕 네 글을 1편부터 꾸준히 보고 있었던 갤러야. 보면서정말 감탄 많이 했고 덕분에 치스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게 됨.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내가 이 소설을 작게나마 만화로 그려 봐도 괜찮을까?
만화로 그려주면 나야 땡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