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출구.
"헉.....헉...."
*(플라위는 공포에 몸서리치는듯 하다.)
뭐가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 끔찍한 기억하며, 갑작스레 발생한 리셋....
시작하자마자 프리스크가 나를 죽이려 하질 않나!
LOVE1짜리 짜리몽땅의 공격에 내 친절 알갱이가 속수무책으로 파괴되질 않나!
내 공격은 한방도 안맞았으면서 지멋대로 기절하질 않나!
'뭔가가 크게 잘못됬어.'
지금처럼 프리스크가 나를 처음 보자마자 바로 죽이려 한적이 없던건 아냐. 문제는 내가....
*오, 정말 '골' 때리는 상황을 맞은 표정을 하고있군, 안그래?
아 씨X. 폐허에서 나오면 바로 이 새끼 소굴이라는걸 잊고있었다.
*(플라위는 샌즈에게 서로 귀찮게 하지 말자 한걸 잊었냐 말했다.)
*기억은 하는데, 니가 그 문 안쪽에서 '뼈'빠지게 도망치는걸 보니 예삿일은 아닌것 같아서 말야.
이 녀석은 리셋을 기억하지 못해. 시간상 아직 이 뼈다귀는 인간 아이가 저 안에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겠지. 뭐라고 핑계를 댄다? 토리엘? 아냐, 이 뼈다귀는 폐허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그게 아스고어급 보스 몬스터라는거는 모를 터이니....그냥 무시해?
웅웅-
*(가스터 블라스터가 플라위를 겨누고 있다.)
*설마 너...저 안의 여성 분께 뭔 짓을 하고 온거냐?
내가 그 년에게 손을 댈수있을 정도로 힘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이 뼈다귀자식아...저 해골 바가지가 나를 정조준하고있으니 이 상태에선 도망칠수도 없어. 체력도 한계치라 저거에 스치기만해도 죽어버릴게 뻔하고! 미치겠구만....
파짓-
*대답해, 꽃.
씨X....에라 모르겠다.
*(플라위는 문 너머에 인간 아이가 떨어져 자신을 죽이려 했다 털어놓았다.)
*뭐?
팟-
* (샌즈가 놀란틈을 타 플라위는 자취를 감췄다.)
"헉....헉...."
이번 시간선은 정말 운이 더럽게도 없네! LOVE1짜리 막대기에 털리질 않나, 겨우 폐허를 나왔더니 저 뼈다귀새끼한테 죽을뻔하질 않나....그나저나, 이제 어쩐담?
토리엘이 저 뼈다귀에게 인간 아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것도 프리스크를 그딴 식으로 묘사해버렸으니...저 염세주의자 뼈다귀놈이 갑자기 의지가 샘솟아 문을 부수고 토리엘을 구하러 간다는 발상을 저지를리는 없지만, 이대로라면 샌즈가 토리엘에게 인간 아이를 가까이 하지말라고 해버릴수도 있는 노릇이다. 어쨌든, 저 자식과의 악연이 악연이니 뼈다귀도 내 힘이 어느정도 인지는 알테니까.
'다시 폐허로 돌아가?'
*(플라위는 몰래 숨어 폐허로 통하는 문쪽을 바라보았다.)
*(샌즈가 이전에 볼수 없었던 진지한 표정으로 문에 기대서있다.)
....저걸 어떻게 통과하라고!
"아, 몰라! 그 꼬맹이가 수틀리면 알아서 리셋하겠지."
그냥 시간선 하나 버렸다 치면 되지 않겠어?
......그래도, 신경은 쓰이네.
FRISK
LOVE 1
HP 20/20
무기 : 막대기
....분명히 지금까지의 프리스크의 리셋 직후의 상태 그대로였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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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플라위는 프리스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시간선을 기억하지만, 몰살루트의 시간선은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가 죽어버렸으니)
불살루트의 시간선은 어쨌든 인지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아스리엘(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는 알지 못하고, '어차피 자신은 외톨이가 되버린다는' 똑같은 결말들에 질린 상황.
솔직히 샌즈 개그 쓰는게 최고로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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