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흔한 소재라 송구스럽다.
-첫째 날.
찰캉.
당신은 샌즈의 침대에 있던 옷더미를 치우고 그 자리에 앉았다. 미술품이나 애완동물을 감상하듯 바닥에 놓은 샌즈를 바라보고 있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샌즈는 느리게 눈을 떴지만 아직 정신은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었다. 뒤통수를 때려 기절시켰었기 때문에 아직 머리가 얼얼한 건지도 모른다.
샌즈는 멍한 눈으로 발목에 묶인 쇠사슬을 바라보았다. 사슬은 길이가 제법 길어서 털실처럼 얽혀 있었고 그 반대쪽 끝은 샌즈의 런닝 머신에 고정되어 있었다. 이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당신은 그렇게 생각했지만 샌즈는 당신과 눈이 마주친 순간 당신을 파란색으로 만들었다. 아마 당신을 내팽개칠 생각이었겠지만 당신이 샌즈의 팔을 묶어놓았기 때문에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헤. 이건 무슨 장난이야?
당신은 말없이 웃고 있다. 샌즈는 조금 비틀거리면서 일어났다. 두 손이 등 뒤로 묶여있었기 때문에 중심을 잡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당신은 샌즈에게 다가갔다. 샌즈는 반사적으로 움찔했지만 당신은 개의치 않고 샌즈 책상 위에 가져다놓았던 망치를 집어 들었다.
*너 설마...
샌즈는 당신의 표정만으로 생각을 읽어낸 모양이다. 당신은 샌즈의 갈비뼈를 향해 망치를 휘둘렀다.
“이런 장난.”
빠직.
퍽 소리 대신 건조한 것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옷도 두꺼우면서 엄살도 심하지. 샌즈는 폐에 충격을 받기라도 한 듯 컥컥거렸지만 아직 멀쩡해보였다. 아마 갈비뼈는 몇 대 나갔겠지만.
샌즈는 중심을 잃고 뒷걸음질 치다가 벽에 등을 기댔다. 이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이다. 당신은 그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헤헤, 마음에 든다는 표정이네? 나한텐 상황 설명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당신은 망치를 침대 위로 던져버렸다. 하루에 너무 많이 가지고 놀기는 위험했다. 샌즈는 약하니까 오래 갖고 놀기 위해서는 아주 소중히 아껴줄 필요가 있다. 당신은 샌즈에게 무엇부터 설명을 해줘야할까 잠시 고민했다. 어디까지 어떻게 말해주는 게 제일 재미있을까?
*얘기하기 싫으면 그것도 상관없어. 그냥...
당신은 샌즈의 말을 끊고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졸랐다. 이정도로는 죽지 않을 거야. 그렇지? 아니, 죽으면 어때. 로드하면 되는데. 당신은 웃으며 샌즈의 귓가에서 작게 말했다.
“네 동생을 놓고 도망가려고?”
샌즈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지만 당신은 그의 표정이 아주 잠깐 굳었던 것을 놓치지 않았다. 웃는 것도 좋지만, 역시 이것도 좋은걸?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뭔데?
샌즈의 질문에 당신은 조금 마음이 풀렸다. 목을 죄던 손을 놓고 짧게 대답했다.
“장난감.”
*그럼 장난감 가게에 가는 건 어때?
샌즈는 손이 묶인 그대로 어깨를 으쓱했고 당신은 곧바로 샌즈의 머리를 벽에 콱 박았다. 샌즈가 잠깐 동안 움직이지 못했지만 다행히 먼지로 변하지는 않았다. 누군가 샌즈의 방문을 노크했다.
*형! 나 TV보는데 아까부터 너무 시끄럽잖아!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잠가놓은 문고리가 철컥철컥 소리를 냈다. 당신은 샌즈가 당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엄지손가락을 샌즈의 눈구멍 안에 넣었다. 손톱 사이로 느껴지는 약간은 서늘한 감각. 짜릿하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던가. 샌즈가 살짝 입을 열자마자 다시 문밖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형? 안에 있지?
샌즈가 말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말했다.
“장난감은 둘이면 충분해. 너랑 네 동생.”
샌즈는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곧 다시 웃었다.
*헤헤, 욕심이 많구나. 나 하나로는 부족한 건가?
당신은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두 번째 야설인데 시불 왜 장편이지.
이렇게 된 거 시키고 싶은 거 신청 받아본다.
하지만 파워에이드랑 의지슴가는 거를게... 나머지는 웬만하면 콜.
흐미 부숨가또
손가락부수는데 파피들을까봐 비명참는거
비명이든 신음이든 자기 손으로 입 막으면서 참는 거
척추 마디 사이로 뭐 통과시켜 줘
척추 사이사이에 쐐기 박기. 관절 석고 부어서 굳히기. 로드 가능하면 두동강.
퍄 - D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