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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거 N의 경우 버전이야. 그 이야기에서 이어지니 꼭 보고 와줘..
-------
알현실.
여느때와 같이 아스고어는 꽃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다.
갑자기 샌즈가 알현실 안으로 들어왔다.
아스고어는 샌즈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오, 자네는 근위대 파피루스의 형 샌즈 아니냐. 간단하게 차라도 한잔?'
샌즈가 다급하게 말했다.
'대왕님, 한시가 시급합니다. 지금 한 인간이 모두를 죽이고 다닌다고 알피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당장, 인간의 영혼 6개를 흡수해 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아스고어는 물뿌리개를 손에서 놓쳐버렸다.
'뭐라고 했나?'
'말 그대롭니다. 어서 빨리 인간의 영혼을 흡수해 주십시오.'
'하하... 모두를 죽였다라...토리엘...역시 인간을 돌보려다 죽은건가... 알겠네. 나는 결계에 가서 인간들의 영혼을 흡수하고 있겠네. 함께 싸울건가?'
샌즈는 그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아니오. 전 파피루스의 뒤를 따르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죠.'
아스고어는 한숨쉬었다.
'알겠네. 자네를 이렇게 만든건 내가 무능한 탓이겠지. 나중에 만나자고.'
그러고 아스고어는 결계로, 샌즈는 심판의 홀로 향했다.
심판의 홀.
인간은 플라위와 만나고 세계를 멸망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심판의 홀을 걷고 있을때, 익숙한 그림자가 다가왔다. 샌즈였다.
샌즈가 인간에게 말했다.
'이봐 꼬맹이, 오랜만이야. 그동안 바빴었지?
여기 질문이 있어. 아무리 나쁜 사람이어도 노력한다만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좋아, 여기 더 쉬운 질문이 있어,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발짝이라도 더 온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걸.'
하지만 인간은 무시하고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걸 본 샌즈는 중얼거렸다.
'역시려나. 죄송해요 아줌마, 제가 이래서 약속을 하지 않는겁니다.'
이어서 샌즈는 말했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날에 너 같은 아이들은 지옥에서 불타야해.'
그 말이 끝나자 샌즈는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은 익숙하다는 듯이 그의 공격들을 모두 피하고 샌즈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쓰러져 잠들기까지에 이르렀다.
인간은 그 틈을 노리고 샌즈를 공격했다.
샌즈는 바로 피했지만, 바로 들어오는 연속공격에 당해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샌즈는 중얼거렸다.
'후우..후우.. 이걸로 끝인가.. 인간,하나 알아둬. 끔찍한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하.. 파피루스? 뭐 먹고 싶은거 없어?'
그러고는 먼지가 되어 흩어졌다.
인간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하는 듯 싶었지만, 바로 알현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알현실.
인간은 알현실로 들어왔지만, 그곳에 아스고어는 없었다.
인간은 당황했다. 그동안은 언제나 알현실에서 아스고어가 꽃에 물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뭔가 잘못 돌아가는걸 알아채고 결계로 뛰어갔다.
결계 입구.
인간은 아스고어가 있는걸 보고 안심했다.
하지만 옆에 나와있는 비어있는 7개의 유리관을 보고 당황했다.
그걸 본 아스고어는 말했다.
'뭔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가? 그럴 수 밖에. 그동안 백성과 가족들이 죽어나가는걸 무능하게 지켜보기만 했으니. 하지만 이제는 다르네. 자네의 행보를 내가 모를 줄 아나?'
인간은 그동안 과묵하게 다물고 있던 입을 열었다.
'그럴수 없어! 당신은 저 꽃밭에서 쓰러져야 한단 말이야!'
그러면서 칼로 그를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삼지창으로 칼을 튕겨내고 그 칼을 화염마법으로 녹여버렸다.
아스고어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자네를 여기까지 이끈 그 힘, 의지. 그 힘을 자네만 다룰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의지를 발현시키는 물질, 그걸 자네는 세이브인가? 그렇게 부른다고 들었네. 알피스는 그것을 의지의 금속이라고 부르던가...'
인간은 더욱 분노했다.
'그 사실을 아는건 나와 플라위밖에 없었어!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아스고어는 정색하면서 말했다.
'자네라면 알고 있겠지. 나의 붉은 삼지창. 그게 뭘로 만들어 졌는지는 이제 예상하겠지.'
인간은 의문스럽게 말했다.
'그게 세이브로 만든거야?'
아스고어가 맞받아쳤다.
'정확히는 그것과 의지로 이루어진거지. 알피스가 만들어 준걸세. 자네 지금까지 알피스를 너무 무시한것 아닌가? 설마 그녀의 업적이 실패한 융합체 와 메타톤 정도뿐이란걸로 생각한건가? 그녀가 괜히 왕실과학자는 아닌거지. 물론 극비중 극비라 실험기록도 남기지 않았지만.'
인간은 비웃었다.
'너, 괴물이 의지를 쓰면 녹아내린다는건 알고 있을텐데?'
'물론 그렇지. 하지만 이상하게 이 창을 들고 있으면 의지를 사용해도 멀쩡하더군.'
인간은 더욱더 비웃었다.
'하하하.. 그걸 알면서 융합체 실험은 왜 실패한건데?'
'물론 그들에게도 그걸로 만든 아티팩트를 줬지. 하지만 녹아내리더라고. 아무래도 나같은 보스몬스터만 의지를 다룰수 있는것 같더군. 복구는 안되더라고. 어쩔수 없지.'
'그래서 그 삼지창이 뭐. 그리고 의지를 쓸수 있으면서 지금까지는 왜 나를 막지 않은건데?'
아스고어는 말했다.
'이 삼지창이 의지의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지. 그리고 그 금속은 자네의 행보를 기록했지. 그리고 그 금속은 의지를 주입해야 비로소 발동하지. 그래서 자네의 행보를 쭉 읽어 보았네.'
인간은 겁에 질려 슬슬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행보가 매우 특이하더군. 처음엔 모두를 살려서 결계밖으로 보낼수 있게했지. 하지만 그 다음엔 자네는 무자비하게 모두를 죽이고 다녔지.'
인간은 점점 몸을 떨기 시작했다.
'나는 그 행보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네. 우리가 자네에게 감사하지도 않고 미안해 하지도 않아서 자네가 모두에게 복수해보려고 한거였겠지라고 생각했네. 하지만 자네는 그 행보를 세번 네번 혹은 그 이상을 반복했지. 그건 더이상 가벼운 복수가 아니었네. 자네는 그냥 모두를 죽이고 싶어하는 살인마네. 하지만 이제는 왕으로서 백성들이 고통받는걸 더이상 볼수가 없다네.'
인간은 소리쳤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내 의지로 다시 살릴 수 있고, 다시 죽일 수도 있고 그런거지. 결과만 좋으면 그만 아냐? 내가 다시 돌려 놓으면 되잖아!'
아스고어는 화를 냈다.
'단순히 너의 유희를 위해서 나의 백성, 나의 가족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는것이냐! 너의 그 망할 힘, 그 잘난 의지를 더이상 휘두를수 없게 해주마!
나, 이 지하세계의 왕. 아스고어 드리무어가 너를 막을것이다!'
그 말로 아스고어에게 영혼 6개가 흡수 되었다.
그리고는 아스고어는 델타룬의 모습과 비슷하게 되었다.
'자, 인간. 다시 시간을 돌려보게나. 더 이상 너의 힘은 이 지하세계에서 발현되지 않는다네.'
인간은 그말을 듣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인간은 절규했다.
'뭐? 내 힘이 사라졌어? 아니야.. 이럴수 없어.. 난 죽기 싫어.. 안돼.. 아무나 도와주세요...으아....'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다.
'이럴리가 없어...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영혼들! 전에는 나를 도와줬잖아..근데 왜 이번에는!!!'
아스고어가 정색하며 말했다.
'영혼들이 더 이상 너를 돕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네. 나는 자네에게 기회를 주었네. 몇번이고 다시 모든걸 원래대로 돌려놓을 기회를. 하지만 그 기회를 없앤건 자네야. 이제 그 죗값을 치룰 시간이네. 잘가게나. 인간이여.'
그 말로 아스고어는 삼지창으로 인간을 찔렀다.
결국 인간은 쓰러졌고,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아스고어는 안도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한가지 할일이 남았다.
'지금까지 이 인간이 쌓아 왔던 업보 내가 대신 짊어 지겠다.'
그리고 그는 쓰러뜨린 인간의 영혼을 흡수했다.
그 다음 그는 지금까지 지하세계를 막고있던 결계를 부수었다.
아스고어는 생각했다.
'드디어 지하세계의 소원을 이루었구나... 하지만 함께 축하할이도, 웃어줄 이도 없구나..'
그래서 아스고어는 결심했다.
'왕의 임무를 다하자. 백성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나의 의지와 7개의 영혼. 이정도면 충분히 모두를 살릴수 있다. 내가 이 모두를 살려낸다면 나는 사라지겠지만 나머지 모두는 행복해지겠지. 자,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돌려주자.'
그렇게 지하세계에 다시 괴물들이 돌아왔다. 자비로운 여왕 토리엘도, 썰렁한 농담하기를 좋아하는 샌즈도, 스파게티를 만들기 좋아하는 파피루스도, 용감한 영웅 언다인도, 지하세계의 슈퍼스타 메타톤도. 모두가 돌아왔다.
단 한명만 빼고, 영원한 백성들의 성군 아스고어 드리무어만이 사라져 있었다.
그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었다.
-fin.
이건 이거 N의 경우 버전이야. 그 이야기에서 이어지니 꼭 보고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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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현실.
여느때와 같이 아스고어는 꽃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다.
갑자기 샌즈가 알현실 안으로 들어왔다.
아스고어는 샌즈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오, 자네는 근위대 파피루스의 형 샌즈 아니냐. 간단하게 차라도 한잔?'
샌즈가 다급하게 말했다.
'대왕님, 한시가 시급합니다. 지금 한 인간이 모두를 죽이고 다닌다고 알피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당장, 인간의 영혼 6개를 흡수해 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아스고어는 물뿌리개를 손에서 놓쳐버렸다.
'뭐라고 했나?'
'말 그대롭니다. 어서 빨리 인간의 영혼을 흡수해 주십시오.'
'하하... 모두를 죽였다라...토리엘...역시 인간을 돌보려다 죽은건가... 알겠네. 나는 결계에 가서 인간들의 영혼을 흡수하고 있겠네. 함께 싸울건가?'
샌즈는 그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아니오. 전 파피루스의 뒤를 따르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죠.'
아스고어는 한숨쉬었다.
'알겠네. 자네를 이렇게 만든건 내가 무능한 탓이겠지. 나중에 만나자고.'
그러고 아스고어는 결계로, 샌즈는 심판의 홀로 향했다.
심판의 홀.
인간은 플라위와 만나고 세계를 멸망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심판의 홀을 걷고 있을때, 익숙한 그림자가 다가왔다. 샌즈였다.
샌즈가 인간에게 말했다.
'이봐 꼬맹이, 오랜만이야. 그동안 바빴었지?
여기 질문이 있어. 아무리 나쁜 사람이어도 노력한다만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좋아, 여기 더 쉬운 질문이 있어,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발짝이라도 더 온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걸.'
하지만 인간은 무시하고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걸 본 샌즈는 중얼거렸다.
'역시려나. 죄송해요 아줌마, 제가 이래서 약속을 하지 않는겁니다.'
이어서 샌즈는 말했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날에 너 같은 아이들은 지옥에서 불타야해.'
그 말이 끝나자 샌즈는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은 익숙하다는 듯이 그의 공격들을 모두 피하고 샌즈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쓰러져 잠들기까지에 이르렀다.
인간은 그 틈을 노리고 샌즈를 공격했다.
샌즈는 바로 피했지만, 바로 들어오는 연속공격에 당해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샌즈는 중얼거렸다.
'후우..후우.. 이걸로 끝인가.. 인간,하나 알아둬. 끔찍한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하.. 파피루스? 뭐 먹고 싶은거 없어?'
그러고는 먼지가 되어 흩어졌다.
인간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하는 듯 싶었지만, 바로 알현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알현실.
인간은 알현실로 들어왔지만, 그곳에 아스고어는 없었다.
인간은 당황했다. 그동안은 언제나 알현실에서 아스고어가 꽃에 물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뭔가 잘못 돌아가는걸 알아채고 결계로 뛰어갔다.
결계 입구.
인간은 아스고어가 있는걸 보고 안심했다.
하지만 옆에 나와있는 비어있는 7개의 유리관을 보고 당황했다.
그걸 본 아스고어는 말했다.
'뭔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가? 그럴 수 밖에. 그동안 백성과 가족들이 죽어나가는걸 무능하게 지켜보기만 했으니. 하지만 이제는 다르네. 자네의 행보를 내가 모를 줄 아나?'
인간은 그동안 과묵하게 다물고 있던 입을 열었다.
'그럴수 없어! 당신은 저 꽃밭에서 쓰러져야 한단 말이야!'
그러면서 칼로 그를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삼지창으로 칼을 튕겨내고 그 칼을 화염마법으로 녹여버렸다.
아스고어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자네를 여기까지 이끈 그 힘, 의지. 그 힘을 자네만 다룰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의지를 발현시키는 물질, 그걸 자네는 세이브인가? 그렇게 부른다고 들었네. 알피스는 그것을 의지의 금속이라고 부르던가...'
인간은 더욱 분노했다.
'그 사실을 아는건 나와 플라위밖에 없었어!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아스고어는 정색하면서 말했다.
'자네라면 알고 있겠지. 나의 붉은 삼지창. 그게 뭘로 만들어 졌는지는 이제 예상하겠지.'
인간은 의문스럽게 말했다.
'그게 세이브로 만든거야?'
아스고어가 맞받아쳤다.
'정확히는 그것과 의지로 이루어진거지. 알피스가 만들어 준걸세. 자네 지금까지 알피스를 너무 무시한것 아닌가? 설마 그녀의 업적이 실패한 융합체 와 메타톤 정도뿐이란걸로 생각한건가? 그녀가 괜히 왕실과학자는 아닌거지. 물론 극비중 극비라 실험기록도 남기지 않았지만.'
인간은 비웃었다.
'너, 괴물이 의지를 쓰면 녹아내린다는건 알고 있을텐데?'
'물론 그렇지. 하지만 이상하게 이 창을 들고 있으면 의지를 사용해도 멀쩡하더군.'
인간은 더욱더 비웃었다.
'하하하.. 그걸 알면서 융합체 실험은 왜 실패한건데?'
'물론 그들에게도 그걸로 만든 아티팩트를 줬지. 하지만 녹아내리더라고. 아무래도 나같은 보스몬스터만 의지를 다룰수 있는것 같더군. 복구는 안되더라고. 어쩔수 없지.'
'그래서 그 삼지창이 뭐. 그리고 의지를 쓸수 있으면서 지금까지는 왜 나를 막지 않은건데?'
아스고어는 말했다.
'이 삼지창이 의지의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지. 그리고 그 금속은 자네의 행보를 기록했지. 그리고 그 금속은 의지를 주입해야 비로소 발동하지. 그래서 자네의 행보를 쭉 읽어 보았네.'
인간은 겁에 질려 슬슬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행보가 매우 특이하더군. 처음엔 모두를 살려서 결계밖으로 보낼수 있게했지. 하지만 그 다음엔 자네는 무자비하게 모두를 죽이고 다녔지.'
인간은 점점 몸을 떨기 시작했다.
'나는 그 행보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네. 우리가 자네에게 감사하지도 않고 미안해 하지도 않아서 자네가 모두에게 복수해보려고 한거였겠지라고 생각했네. 하지만 자네는 그 행보를 세번 네번 혹은 그 이상을 반복했지. 그건 더이상 가벼운 복수가 아니었네. 자네는 그냥 모두를 죽이고 싶어하는 살인마네. 하지만 이제는 왕으로서 백성들이 고통받는걸 더이상 볼수가 없다네.'
인간은 소리쳤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내 의지로 다시 살릴 수 있고, 다시 죽일 수도 있고 그런거지. 결과만 좋으면 그만 아냐? 내가 다시 돌려 놓으면 되잖아!'
아스고어는 화를 냈다.
'단순히 너의 유희를 위해서 나의 백성, 나의 가족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는것이냐! 너의 그 망할 힘, 그 잘난 의지를 더이상 휘두를수 없게 해주마!
나, 이 지하세계의 왕. 아스고어 드리무어가 너를 막을것이다!'
그 말로 아스고어에게 영혼 6개가 흡수 되었다.
그리고는 아스고어는 델타룬의 모습과 비슷하게 되었다.
'자, 인간. 다시 시간을 돌려보게나. 더 이상 너의 힘은 이 지하세계에서 발현되지 않는다네.'
인간은 그말을 듣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인간은 절규했다.
'뭐? 내 힘이 사라졌어? 아니야.. 이럴수 없어.. 난 죽기 싫어.. 안돼.. 아무나 도와주세요...으아....'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다.
'이럴리가 없어...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영혼들! 전에는 나를 도와줬잖아..근데 왜 이번에는!!!'
아스고어가 정색하며 말했다.
'영혼들이 더 이상 너를 돕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네. 나는 자네에게 기회를 주었네. 몇번이고 다시 모든걸 원래대로 돌려놓을 기회를. 하지만 그 기회를 없앤건 자네야. 이제 그 죗값을 치룰 시간이네. 잘가게나. 인간이여.'
그 말로 아스고어는 삼지창으로 인간을 찔렀다.
결국 인간은 쓰러졌고,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아스고어는 안도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한가지 할일이 남았다.
'지금까지 이 인간이 쌓아 왔던 업보 내가 대신 짊어 지겠다.'
그리고 그는 쓰러뜨린 인간의 영혼을 흡수했다.
그 다음 그는 지금까지 지하세계를 막고있던 결계를 부수었다.
아스고어는 생각했다.
'드디어 지하세계의 소원을 이루었구나... 하지만 함께 축하할이도, 웃어줄 이도 없구나..'
그래서 아스고어는 결심했다.
'왕의 임무를 다하자. 백성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나의 의지와 7개의 영혼. 이정도면 충분히 모두를 살릴수 있다. 내가 이 모두를 살려낸다면 나는 사라지겠지만 나머지 모두는 행복해지겠지. 자,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돌려주자.'
그렇게 지하세계에 다시 괴물들이 돌아왔다. 자비로운 여왕 토리엘도, 썰렁한 농담하기를 좋아하는 샌즈도, 스파게티를 만들기 좋아하는 파피루스도, 용감한 영웅 언다인도, 지하세계의 슈퍼스타 메타톤도. 모두가 돌아왔다.
단 한명만 빼고, 영원한 백성들의 성군 아스고어 드리무어만이 사라져 있었다.
그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었다.
-fin.
덤디덤이 유능하다니.. 창을 의지로 만들었단건 꽤나 참신하네 잘보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