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폴에서 넘어져서 무릎 까진 프리스크를 다독여주며 응급처치 해주고 싶다
아직 훌쩍거리는 프리스크를 안아들고 워터폴을 돌아다니고 싶다
형광빛으로 빛나는 예쁜 메아리꽃에 재밌는 말들을 섞어주면 프리스크가 훌쩍거리는 사이로 베시시 웃어주겠지?
그럼 울다가 웃으면 뿔난다며 머리를 헝클어주고 싶다
나이스크림 두 개를 사서 프리스크에게 하나 쥐어주고 싶다
그런데 프리스크가 놓쳐서 그대로 땅에 떨어뜨려버릴 것 같다
그럼 난 괜찮다며 내 나이스크림을 프리스크에게 주고 싶다
여전히 확신이 안 가서 내 얼굴과 나이스크림을 번갈아 바라보는 프리스크에
그러면 나이스크림에 적혀 있는 좋은 말을 나눠갖자고 웃어줄거야 그리고나서 프리스크는 참 착하다고 칭찬해줘야지
눈물을 그친 프리스크를 집에 안아서 데려가고 싶다
대충 목욕시키고 머리도 직접 감겨주고 싶다
그리고 보송보송해진 샴푸향이 아직 나는 프리스크의 머리를 말려주고 이불 덮어준 후 잘 자라고 이마에 뽀뽀해주고 싶다
캬 참애낌 의지합니다
긴장하고 봤는데 순애 ㅓ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