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프리스크?"


 *당신은 언다인에게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언다인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약간 당황한 눈치였지만, 곧 씩 웃었다.


 "그야, 하나뿐인 내 인간 베프지. 그런데 왜?"


 *당신은 갑자기 궁금한 접이 생겨서, 라고 대답했다.

 *당신이 언다인의 베프라면 말이다.

 *알피스는 어떻게 되는 거지?


 "어? 어... 그, 그러니까...."


 *곁에 있던 알피스가 화들짝 놀랐다.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언다인은 눈을 천천히 끔뻑댔다.


 "그게 왜 궁금해? 알피스는 내 베프도 아닌데."

 "그, 그렇지! 베프도 아닌데..., 나, 나 같은 건...."


 *당신은 당혹스러운 기분이 되었다. 설마 이런 대답이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알피스는 깊은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언다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당신은 알피스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궁리하고 있다. 그 때, 언다인의 말이 이어진다.


 "알피스는 내 애인이잖아. 아예 범주가 다르다고."


 *네?

 *알피스는 더듬거리던 입을 멍하니 벌리곤 태연한 얼굴의 언다인을 쳐다보았다.

 *몇 초쯤 지났을까? 노란 얼굴이 순식간에 폭발할 것처럼 붉어졌다.


 "애, 애애애애애애, 애애애애???!!!!!"


 *차마 '인'자까지 발음할 수 없었나 보다. 알피스는 불타는 공룡이 되어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했다. 언다인은 그런 알피스를 쳐다보다가 호탕하게 웃어젖혔다.

 *당신은 알피스가 당장에라도 뒷목을 잡고 넘어갈 고혈압 환자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신도 뒤로 넘어갈 것만 같다.

 *당신은 이 커퀴벌레들을 당장에라도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뭐? 아니라고?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 더러운 기만자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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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말머리는 그냥 이런 대회가 있는 것 같길래 한 번 붙여 봤어... 너무 짧고 저퀄이지... 미안... 오... 혹시나 해서지만 이메일은 gkfls3690@naver.com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