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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잘 몰라서 그런데 척추 안에 구멍이 있지 않나 척수들어있는
없으면 내가 드릴로 뚫으면 되고

눈구멍으로 지렁이든 회충이든 촉수든 집어넣어서 헤집고다니게하고싶다
그러다 구멍으로 들어가서 꾸물거리며 내려갔으면 좋겠다
꺼내고싶은데 물구나무를 서던가 척추를 뜯어내야할테니 어떻게 하질 못하고 계속 움찔거리고 있는 샌즈를 보고싶다
촉수가 내려가다 성감대를 훑고 지나가서 참아내던 신음을 내뱉고 스스로 놀라 입을 틀어막는 모습을 보고싶다
제발 꺼내달라고 눈물 침 흘리면서 애원했으면 좋겠다
꺼냈으면 좋겠냐고, 진작 말하지 그랬냐고 웃으면서 쳐다보고 드디어 살았다고 생각하며 날 보는 샌즈에게 꺼내서 대신 파피에게 선물해줘야겠다고 속삭여주고싶다
미쳤다고 그건 안된다고 화내면서도 말 중간중간마다 몇번씩이나 가버리는 샌즈가 보고싶다 가버릴때마다 한마리씩 더 넣어줘야지

근데 빠져버리면 어떡하지 흠 빼버리면 아예 꽉 끼는 문어다리같은거 넣어야겠다


샌-즈 애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