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는 파피루스 말을 듣지도 않는 언다인에게 죽고싶다

풀숲에서 요란하게 소리내서 내지르는 한창에 꿰뚫려 죽고싶다

파피루스와 데이트하던 추억을 간직하는 소지품으로 가득한채 둘에게 발견되고싶다

추억으로 쓴 품속의 편지에 선혈이 번져서 못알아보게 되었으면 좋겠다

파피루스가 그런 순진한 내 시신을보며 왕국 기사단의 꿈을 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