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더테일 만큼이나 언더테일 AU들도 많이 빨다보니 사실상 거의 24시간 여러 AU 생각은 멈추지 않는편임.

며칠 전이였나 내가 밤에 더스트테일 덕질을 하면서 이런 설정도 있었다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하다가 잠듬.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임. 떨어지고나니 왠 존나 큰 회색 사각형 안 같은데에 떨어져있었음. 나야 뭐 더스트테일 덕질하다 잠들었으니 여기도 더스트테일 세계관이겠거니하고 걍 넘어감. 몇 보 걷고 나니 무슨 인터페이스같은거 있고 막 세이브 로드 슬롯이나 텔레포트 기능 등 뭐 별에 별거 다 있드라. 기능들이 뭔가 개발자 모드스러웠음. 암튼 그거 보자마자 씨발 여긴 어디냐 씨발 어떻게 쳐나가냐 당황에서 그냥 씨발씨발 거리면서 존나 걸어다녔음. 그러다가 뭔 익숙한 후드같은게 보이기에 뒤로 갔더니 머샌이드라. 그런데 머샌 아니랄까봐 나 보더니 죽일려고 달려드는거임. 그래서 영영 한줌의 EXP가 됄뻔한 상황에서 인터페이스 소환시키고 막 텔포기능 등등 여러가지를 이용해서 어찌저찌 빠져나왔음. 그러다가 또 같은쪽으로 가면 머샌나올까봐 존나 무서워서 반대쪽으로 씨발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하고 존나 뛰

다가 체력이 안받쳐줘서 존나 헉헉거리고 좀 주저앉다가 걍 걸어감. 그러더니 이번엔 프리스크가 보이더라.

근데 애 상태가 존나 말이 아닌게, 죽은 눈 상태로 웅크려 있어서는 아무 미동도 않더라. 그러다가 한 2~3분 뒤인가 그 때 차라 등장하더니 프리스크보고 너 왜그래? 괜찮아? 하면서 걱정해주는거임. (뭔가 위화감을 느끼긴 했음)

근데 씨발 소오름. 프리스크가 고개를 들더니 갑자기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토리엘, 언다인 같은 애들이랑 대화하듯이 하는거임. 그 상태에서 차라가 망연자실한듯이 주저앉고 잠시 울더니 갑자기 돌변해서 뭐라뭐라 하는거임. 정황상 머샌 족치겠다고 이야기한거같음. 그러고선 프리스크 데리고 세계관 나감.

난 그냥 그자리에서 몇 분 동안 존나 멍때리고 있다가 꿈에서 깸.

내가 이 꿈이 존나 인상깊었던 이유가 사건도 사건이지만 저 사건들이 내가 더스트테일에 이런 설정도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면서 생각한 설정 그대로였다는거임. 내가 일어나서 잠깐 소름돋더라.

아무래도 내 표현력이 존나 거지같아서 3줄 요약은 못할듯;

이거 올리면 존나 중2병 유동닉 새끼 소리듣고 욕이랑 비추나 쳐먹겠지해서 올리기 꺼리긴 했는데 그래도 꿈이 존나 인상깊어서 올리지 않으면 존나 답답할거같더라. 그래서 올려봄. 뭐 시간대도 시간대고 하니까 그냥저냥 묻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