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짝 애비 씹창나는 소리!



"상이 정말 심각하십니다. 3도 화상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피부이식이 필요하실 수 있는데 결정은...."

판에서 뛰놀다 똥통에 빠진 느낌이란 이런것이랴. 저어기 의자에 앉아계신 어머님은 말이 없으시다.

눈뿐이 티가 없던 곱게 주름지던 얼굴이 단 한번의 사고로 우거지가 되어버렸다.



"비야, 내는 괘안타. 남으 피부가 뭔 말이고. 파이다 파이. 즈리 치아라."

용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어머님께선 손사래를 치신다. 희멀건 흉터가 남아있는 손사래는 나의 머릿속을 하얗게 물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헐놈들, 이게 왜 보험처리가 안된단말이고?! 화재아이가 화재! 재해아니가!!"

밖은 평화로운데 안쪽은 그렇지 못하다. 여기저기서 부산이다.

는 의사선생의 나머지 이야기를 들은 후 이 난리통을 피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한 개피뿐인 담배

내 머리를 매캐하게 메우고 이내 고개를 떨군다. 그러나 나의 마누라만큼 그 고개를 떨구지는 못했으리라.


리없이 다가왔던 불행은 이내 우리를 폭풍 속에 가두었다. 저 멀

보이는 구름 속에는, 필시 그것이 날려버린 우리의 행복이 가득 차있을 것이다.











애비대신 할미쟝이 씹창난 개급조된문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