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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건 많았는데 손이 병신이라 그냥 썰로 푼다 걸러도 됨





샌즈 역을 맡는 쪽은 항상 뭐든지 알고, 나머지 한 쪽을 보살펴주는 역을 맡던데 그걸 약간 비틀어서 이렇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전적으로 순수하지도 않지만, 뭐든 걸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닌 그런 위치로


솹샌이 실제로는 애도 아니고 알 건 다 알지만 의지의 힘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그냥 평범한 어른 같은 느낌으로 그려봤다

동생이 뭘 연구하고 무엇 때문에 괴로워 하는지는 모르지만, 동생의 짐을 덜어주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일부러 애를 연기하면 어떨까하고 그린거다


인간에게 의지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인간이 리셋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름

그래서 여기에서 솹샌이 주는 자비는, 차라가 한 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학살을 그만둔다면 정말로 믿어줄거라는 좀 초월적인 의미의 자비다



참고로 여기서 솹팝은 안 죽엇슴 원래 여기서 나와야 하는 솹팝을 기절시키고 지가 나온거기 때문에

근데 좀 이기적인 모양새가 된 것 같다 굳이 이렇게 막을 수 있었으면 처음부터 인간을 막았어야지..


쓸 말은 원래 다 까먹고 ㅡ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