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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여봤자 소용없다는 건 알겠지 라고 말하며 머리를 툭툭 치고 가버리고 싶다.




그 뒤로 어디를 가든 따라붙는 감시의 눈길을 느끼고 싶다.


특히나 파피루스와 있을 때는 아예 옆에 딱 붙어서 감시했으면 좋겠다.




파피루스랑만 놀고싶다고 투정을 부리고 싶다.


하나보단 두 개 골이 더 좋은 법이지.. 친구. 라면서 파피루스 몰래 증오의 눈빛을 비치면 좋겠다.




가방에서 파피루스를 꺼내서 파피루스 앞에 흔들었으면 좋겠다.


파피루스, 이게 뭔지 알아? 이건... 종이야! 라면서 샌즈를 쳐다보며 파피루스를 갈기갈기 찢었으면 좋겠다.


샌즈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주머니 속의 뼈에 생채기가 날 때까지 주먹을 꽉 쥐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은 파피루스와 즐겁게 뛰어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