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었단다, 아가야.
언제까지나 집에서 함께 살 수도 있겠지만,
너도 언젠간 홀로 서야 할 날이 올 거야.
엄마는 언제라도 너를 지켜보고 사랑할 거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힘겨울 때가 있다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오렴.
네가 돌아왔을 때 알맞게 구워진 파이를 준비해 둘게.


안녕, 꼬맹이.
아름다운 설날이야...까치들은 지저귀고, 세뱃돈이 휘날리고...
꽤 바빠 보이는군, 안 그래?
헤헤...좀더 이해하기 쉽게 말해 주지.
행복한 설날을 보내자고, 어?


세에상에! 멋지다!
인간들은 설날이란 문화를 보내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이 위대한 파피루스님도 한 마디 하고 넘어가야겠어!
인간, 다른 사람을 위하는 네 따뜻한 마음씨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네가 행복해지길 바라. 녜 헤 헤!



느아아아아아아아아!!!!
인간! 까치들이 울부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심장이 나와 함께 요동치고 있어!!
후후후! 두렵나?! 올해는 최고의 설날이 될 거야!





"아-안녕!" "환영합니다, 이쁜이들!"
"나-나는 저번 해보다 더욱 나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었어. 훨씬 나아질 수 있었어!"
"소장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DVD 숫자도 훨씬 늘었지요.""메타톤!"
"스스로에게 자신없다고 느끼는 날이 있을지도 몰라.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을 거야. 하-하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어떤 시련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라 믿어요! 후후...너무 광고 문구 같나요?"
"너희들도 할 수 있어!" "해치워 버려요, 달링!"



덤 디 덤....... Howdy!
나의 성은 지하 세계에서도 높은 곳이었지만,이렇게 아름다운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네.
토리....아스리엘......차라......가끔은 모두의 얼굴이 그리워지기도 하네.
하지만 이별이 있다면 만남도 있으리라는 것이, 이 외로운 왕의 삶에 희망을 주는군.
괜찮다면 차라도 한 잔 어떻겠나?


Howdy! 나야, 너의 베스트 프렌드.
땅 위의 세계는 어떠니? 나? 당연히...잘 지내고 있어.
누군가는 이 꽃들을 돌봐야 할 거야. 꽃들도 설날...이란 걸 함께 보낼 사람이 필요할 테니까.
새로운 해에도 바깥엔 수많은 플라위들이 있을 거야.
그래도 모두를 감싸안겠다는 의지를 잃지 마.
죽이지도, 죽임당하지도 마.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