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다문 입술사이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어찌나 불공평한지,
어찌나 약삭빠른지.
그녀의 몸 곳곳에는 점차 생채기가 하나 둘 늘어만갔다.
하지만 그녀는 소리치지 않았다.
그저 소리없이 미소지으며, 손에 들려있던 기다란 창을 내밀었다.
그녀의 손끝에서 꽃이 피어났다.
한송이, 두송이.
춤추는 인간에게로 흩날리는 꽃은, 마치 한폭의 그림인듯 고고하고 우아하게 어울러들어갔다.
그리고는 하나,
둘, 셋.
인간의 칼이 그녀의 벌어진 가슴을 갈라냈다.
그녀는 입술을 더욱 강하게 깨물며, 손에들린 거대한 창을 휘둘렀다.
하지만 결국, 집요한 칼질에 그녀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녀의 노래를 연주하던 메아리꽃들이 전부 입을 다물었다.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듯, 바람이 매섭게 그녀의 몸을 일그러트렸다.
그녀는 가볍게 실소를 흘렸다.
그리고는 이내 활짝 웃으며,
굳게 선 발이 무색해질정도로 고요히...
바람에 쓸려내려가버렸다.
광광 우럭따 ㅠㅠㅠ
스시장인 차라가또,,,,
아이고 다인아ㅠㅠㅠㅠㅠㅠ
메아리꽃이 조용해 진 게 몰살때 메아리꽃 조용한구 생각나서 슬프네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