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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다고? 그럼 몰살한다? 니가 정수기에 안박아서 몰살하는거야? 


라고 협박해서 정수기 앞으로 데려가고 싶다.


뒤에서 손가락을 놀려 언다인을 핫랜드로 불러내는 문자를 보내고 싶다.




정수기 박던 샌즈와 언다인의 눈이 마주치는 걸 구경하고 싶다.


언다인이 그대로 뒤돌아서서 가버리면 좋겠다.


샌즈도 가버리면 좋겠다. 자존심이랑 멘탈이랑 쪽이랑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