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우리 모두 문학 좀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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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거리는 눈물을 소매로 닦는다. 여기서 주저앉아 울 시간은 없었다. 나의 주위를 둘러싼 이 탄알들을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내 주위를 빽빽하게 둘러싼 이 총알들을 피할 방법은 없는 것 같았다.
마치 누군가의 장난 같았다. 죽고 싶어 죽으려 해도 죽을 순 없었고, 이젠 살고 싶어 발버둥 쳐도 방법은 보이질 않는다. 너무나도 분해서 난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땅 바닥을 내려치며 작게 혼잣말을 했다.
"젠장, 제길.."
그렇게 난 땅을 손으로 내려치는 사이 흰 색 탄알들은 점점 내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저 탄알들은 내 몸을 뚫어버리고선, 날 벌집처럼 만들어 버리겠지. 이젠 정말로 방법이 없었다. 그 순간, 내가 포기하며 주저 앉았을 때, 갑자기 내 옆쪽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난 본능적으로 느끼며 옆으로 내 머리를 돌려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난 놀랐을 수 밖에 없었다.
적어도 내 머리 크기의 두배가 넘는 거대한 불길이 내 앞, 그러니까 플라위를 정확히 향해 날아오는 것이었다. 무슨 상황인지 난 인지를 하지 못 했지만 좋은 기회였다. 난 최대한 침착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결국엔,그 불길은 플라위에게 닿아 치솟아올랐고 플라위는 타버린 것 인지, 어딘가로 도망 간 것인지 보이질 않았고, 플라위가 있던 잔디밭은 이제 검게 그을려 버려 잔디밭 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게 되버렸다. 불길이 솟아 오르다 사라진 후, 난 불길이 날아왔던 방향으로 고개를 다시 돌렸다.
그 곳엔 보라색 로브를 입은 염소처럼 보이는 괴물이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난 기겁하며 도망치려 했지만, 쓸모없는 두 다리는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은 앉은 채 뒤로 발을 짚으며 어떻게든 도망치려 발버둥 쳤다. 그 괴물이 점점 내게 다가올수록 발작적인 비명을 지르며 거부하였다.
그 때 였다. 아까 전만 해도 조용히 있던 그녀가 평소에 내게 말을 하던 것 같은 비웃는 어조와는 다른 담담한 말투로 내게 전한다.
'...괜찮아 저 사람은 안전 해.'
난 그녀의 말에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결국은 내 등은 동굴의 벽 부분에 닿았고 더 이상 뒤로 물러갈 곳은 없었기 때문에 다가오던 괴물과 마주쳐버렸다. 이젠 싫다. 더 이상 그런 끔찍한 일은 당하기 싫다고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내 생각은 곧 틀렸다는걸 느끼게 됐다.
"어머, 갑자기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괜찮니? 아주 나쁜 꽃이로구나."
나이많은 아주머니의 목소리였다. 그녀의 예상치 못한 말에 난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그녀를 쳐다보았다.
"이런 곳에 있으면 위험하단다. 손을 잡고 일어나렴."
그녀의 친절한 말에 한편으론 난 의심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언가, 그리운 느낌을 받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섰고. 곧, 그녀는 내 손을 부드럽게 잡은 채 날 어디론가 안내했다.
잔디밭이었던 곳을 지나자, 아까보단 훨씬 밝아보이는 곳으로 보이는 폐허로 추정 되는 곳으로 나왔다. 얼마만에 보는 빛인지,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으며 안심됐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내게 아까 자신이 날 너무 놀라게 하진 않았나 때문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그녀를 의심하던것이 한 순간에 바보같은 짓이었단걸 깨달으며 그녀에게 사과하기 위해 분위기를 환기 시키기 위해 미소 지으며 말을 걸었다.
"..저 아까 절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까 제가 그런 무례한 짓을 한건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도 타인과의 대화가 익숙치 않은지 무의식적으로 내 말꼬리는 흐려졌다. 그녀는 날 바라보며 괜찮다며 날 격려하는 동시에 미소지었으며 곧 그녀는 내 눈앞에 인형으로 보이는 것이 있는 곳으로 날 도착시켰다.
문학은 응원의 개추
공포심에 엄청나게 지린 프리스크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된다.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