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 워너 해브 어 배ㄷㅡ 타임?"


"컷!"


심판의 홀 장면을 찍던 카메라 감독이 성난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대체 뭐야. 그 ㄷㅡ 발음은? 연기 똑바로 못해!? 대체 몇번째야!"


성난 감독의 위압감에 지지 않고 샌즈도 소리를 지르며 성냈다.


"아니 그럼 ㄷㅡ 발음이 안되는걸 나보고 어쩌란 거에요 대체!? 감독님이 제가 ㄷㅡ 발음 고치는데 보태주기라도 했어요? 네!?"


이 모든 만악의 근원은 샌즈의 ㄷㅡ 발음으로부터 시작됐다. 여태까지 별 문제없이 촬영을 해오던 샌즈가 갑작스레 혀가 연속적으로 꼬임으로써 이 심판의 홀 장면만 수십번 째 찍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 안에 있는 스태프들도, 연기자들도, 심지어 본인인 샌즈도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서로에게 분풀이를 해봤자 상황이 풀려나갈리가 없었다.


이게 모두 운영자가 운영을 ㄷㅡ럽게 못해서 발생한 일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