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드드드드드드 드끝났다
전에 올린거 원래 내가 하나였다고 했었지? 그래서 합쳐서 재업함.
아 퇴고도 조금 했고...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보충도 조금 함..
음..문학 읽어주라들.....
시점은 불살엔딩 이후로 생각해줘..
+제목 바꿨어 뭔가 좀 오글거리길래
별로라면 어쩔 수 없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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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프리스크가
죽은지 30일여째,
그리고..괴물들이 지상에 나온지 31일째.
그애는 리셋도,로드도 그 어떤것도 하지 않는다.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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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의 장례식에 갔을 때는 믿겨지지 않았다.
금방 되돌려질거라고 생각한 그 시간은 되돌려지지 않고 진행되었다.
믿을 수 없었다.아니,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그 애가 죽음으로서 계속 되돌려지고 꼬이던 시간대가,그 애의 죽음으로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반복되지 않는다.
계속 진행되고 있다...
나는 그것에 한편은 나도 모르게 기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불안감이 들었다.
현재 이렇게 이 유지되는 상황이 언제라도 다시 돌아가게 되고,기억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그 아이가 죽은 것을 이렇게 기뻐하고 있는 나는 뭐지?-
이렇게 이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반복되지 않는다면...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버렸다.
하지만,토리엘이 집에 틀어박혀 더 이상 파이를 굽지 않고,언다인과 알피스는 실의에 빠져 일을 하지 않았으며,
..파피루스가 그 애를 보고 싶다 슬피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자,나는 깨달았다.
나는 이들의 슬픔을 기뻐하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다고.
복잡했다.
시간선이 꼬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돌아가지만,그것으로 인해 모두가 슬퍼하고 아파하고..
모두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니.
그리고 나는 그에 대해 기뻐하고 있었다는 것에 죄악감이 느껴졌다.
..나는 그들의 고통어린 모습을 보자 내 지금까지의 생각을 뒤엎고 생각했다.
그 애가 되돌아오는 것이,시간이 되돌아가는 것이.... 리셋이 되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일주,이주가 지나...
어느새 그 애가 죽은지 한 달이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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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죽은지 31일째.
나는 어느새 폐허에 와 있었다.
그 애가 있었던 흔적을 찾으려 하기라도 했던걸까?
머리가 조금 어지러웠다.나는 무엇을 하려,뭘 찾으려 이곳에 온거지?
"heh.내가 뭐하는 거람."
정말로 한심하군.나는 중얼거렸다.
"허? 잘 알고 있네."
"..?"
그 때,뒤에서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차며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의 정체는 작고 노란 꽃 모습의-아스리엘-플라위였다.
그는 나를 향해 고개를 빳빳히 세운-아니,정확히는 줄기라고 해야하나?- 채 비아냥거리고 있었다.
내가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자,그는 계속 그 어조로 나에게 비아냥거렸다.
"니가 한심한건 아주 잘 알고 있구나?"
그는 다짜고짜 나에게 말했다.
"이봐,갑자기 이건 또 무슨 한'골'한 이야기지?"
그의 말에 나는 농담을 던졌고,그는 내가 던진 농담에 얼굴을 찌그러트리며 인상을 쓰고는 혀를 찼다.
"그 저질 개그나 계속하고 있는 꼴을 보아하니,기억 못 하나 보군."
"...뭐?"
그는 나를 바라보며 줄기를 앞 뒤로 까딱까딱 거렸고,비소를 지었다.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가 여기까지 전해져와선지,기분이 나빠진 나는 표정을 살짝 구겼다.
"그래서,너는 지금 이 상황에 그래서 만족해? 행복해?"
그는 나를 여기저기 둘러보더니,약간 물기가 묻어나는 말투로 나에게 물었다.
..무슨 말이지? 뭘 만족한다는 거야? 지금 이 상황이 뭐가 행복하다는 거지? 모두가 슬퍼하는 이 상황이?
평소라면 침착하게 또 농담을 던지며 물어봤을지도 모를 일이지만,지금은-특히 이런 상황에서는-이상하게 그 말의 의미가 무언가가 있던 것 처럼 느껴져서,잠시 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애가 오지 않아서 기뻐? 네 말을 들어줘서 만족해?"
플라위는 계속해서 나에게 질문하며,비웃음지었다.
"..이봐,그게 무슨 말인지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안타깝게도,무슨 말인지 더 이상 알아들을 수 없었다.분명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지만,지금의 나로서는 정확한 판단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졌다.
그러자 플라위는 표정을 굳혔다.비아냥거리던 그 미소도 멈추었다.
그리고,잠시의 정적 후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비소를 흘리며 말했다.
"흐응~뭐야,재미없게시리,괜히 여기까지 왔잖아."
그제서야 무언가가 퍼뜩 떠올랐다.
플라위는 모든 리셋을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기억하고 있을지도-그렇다면,그가 이 상황에 대한 결정적인 일들을 알고 있을지도-몰랐다.
"그렇다면야,내가 말해줄 이유는 없지만서도,재미있으니까 한 가지만 알려주지."
플라위는 까딱거리던 고개를 정지하고는,입을 크게 찢으며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상황을 만든건 너였어."
그의 말이 아무도 없는 폐허에 울려퍼지며,소름끼치는 메아리를 만들어 낸다.
..뭐? 이 상황을 만든게 나였다니? 그게 무슨-
"그래서 즐겁나? 기쁘나?...난 그걸 물어보고 싶었는데..기억하지 못한다면 더 할 말은 없어."
그는 나를 흘깃 보며 상관 없다는 듯,어깨를 으쓱-그에게 어깨는 존재하지 않았지만,그런 행동을 한 것 같은 느낌으로 그는 줄기를 까딱거렸다.-해 보이며 쿡쿡거렸다.
"..무슨 뜻이지?"
나는 그에게 그 뜻에 대해 되물었고,플라위는 숨이 넘어갈 듯한 웃음소리를 내더니 말을 툭 내뱉었다.
"글쎄,내가 다 알려줄 이유가 있던가?"
"재밌군."
그리고는 땅 속으로 그는 들어가 버렸다.
그가 말한 말이 계속,계속 머릿속에서 반복되어 재생되었다.
내가 이 상황을 만들었다니?
그게 무슨 소리지?
모두가 고통속에 차서 슬퍼하는 이 상황이?
이해하지 못하겠어.
그 말의 의미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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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사라진지 33일째.
플라위와 만난 뒤,나는 모든것이 되돌려지는,소위 우리가 '리셋'이라 칭했던,그것들에 대한 자료를 미친듯이 뒤졌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보아도,내가 다룬 모든 내용들이었기에,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그 정보만이 내 손 안에 들어있을 뿐,쓸데없는 짓이었다.
온갖 서류와 자료에 뒤덮혀선 나는 멍하니 앉아 생각했다.
왜? 어째서?
그 애는 돌아오지 않는거지?
죽을 때 마다 돌아오던 그 아이는 왜 돌아오지 않는거야?
혼자 바깥으로 나갔을 때,분명 자신이 원하던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애는 시간선을 비틀어 되돌아왔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지상으로 이끌어주었지,모두가 원하던 대로.'해피 엔딩'을.
그런데 어째서? 왜?
왜 이번엔 그 애는 돌아오지 않지?
왜 살아있던 그 때로,'해피 엔딩'으로 다시 오지 않는거지?
왜 되돌리지 않는거지?
무슨 이유에서?
그에 나는 플라위가 말했던,'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선의 일을 생각했다.
지금 상황에선 알 수 없는 '그 시간선에서 일어난 일'.
그 애가 시간선을 뒤섞고,꼬고 되돌리는 그런 일들에서 사라졌을,지워져 버렸을 기억들에 모든 이유가.그 녀석이 말하던 일들이,그 애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나는 그렇게 가설을 세우고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를 선택했다.
'그 녀석을 찾아,물어봐야겠어.'
그 녀석이 쉽게 입을 열 일은 없어 보이지만,지금은 어떻게든 그 입을 벌려 일을 알아내고 싶었다,아니 알아내야 했다.
삭제된 시간선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유일한 녀석이기 때문에,그 녀석의 입에서 그 기억의 단편을 꺼내면,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가 '내가 만든 상황'이라고 했던 것이 떠올라,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나는 일단 이 상황의 해결책의 파편을 쥐고 있을지도 모를 그를 찾아 나섰다.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선택한 이런 선택이 좋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나는 스스로 나에게 중얼거렸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정도밖에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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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찾았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그는 아스고어가 돌보던 그 정원의 황금꽃들 사이에 끼어 멍하니 눈을 감고 있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자,그는 눈을 흠칫거리며 번쩍 뜨며 아래로 들어가려 했고,나는 다급히 푸른 안광을 번뜩이며 그를 멈추게 했다.
"!? 우,우앗?! 뭐-뭐하는 짓이야 이 똥자루가!"
그는 내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자 눈을 내 쪽으로 뱅글 돌리며 말했고,
나는 그에게 천천히 다가가 그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말해.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는 내 말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것도 잠시,곧 그의 표정은 비웃음으로 찼다.
"흠? 그게 궁금해서 친히 이리로 납신 건가?"
입을 길게 찢으며 웃은 그의 얼굴에서는 흥미롭다는 듯한 감정이 엿보였다.
그는 나를 기분나쁘게 흘겨보더니 눈을 감으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난 너에게 그 어떤 말도 하고 싶진 않은데 말이지."
플라위가 그렇게 말을 꺼낼 줄은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고분고분한 녀석은 아니었던 지라 나는 그를 금방이라도 찌그러트릴 듯 그의 줄기 앞에 뼈를 둥글게 소환하며 협박했다.
"미안하지만,내가 참을성이라는게 없어서 말이지."
별로 좋아하는 방법은 아니지만,그 애를 다시 찾아낼 수만 있다면-내가 언제부터 꼬맹이에게 이렇게 열성적이었지? 아니,이건 모두를 구해주기 위함이야. 파피루스를 다시 환히 웃게 해주기 위함이야.-나는 그렇게 되내었다.
그러자 플라위는 약간 긴장한 듯한 얼굴로 땀을 삐질 흘리다,곧 다시 섬뜩하게 웃어 보이고는 알겠다는 듯 말했다.
"알았어,알았다고.네가 정 그렇게 듣고 싶다면.친히-그는 이 부분을 특히 강조하는 듯 했다-알려주도록 하지,실실웃는 똥자루."
그가 나를 모욕하는 표현에 난 얼굴을 찡그렸지만,그는 그런거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듯 계속 히죽 웃는 얼굴을 유지했다.
"흠? 일단 이 뼈들은 치워주지 그래? 이렇게 위협적인 상황에서는,별로 말을 꺼내고 싶지 않은데 말이지?"
"네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알지?"
내가 그에게 낮고 위협적인 어조로 말을 이어나가자,그는 코웃음을 치며 목소리 톤을 높였다.
"흠,네 반응이 궁금해졌달까..? 이런 상황은 처음이거든,재미있을 것 같아서 말이지."
플라위의 말에 나는 뼈를 한개,그의 앞에 세워놓았고,그는 약간 불만적인 어조로 말했다.
"하? 이왕 없앨 거면 다 없애지?"
"혹시 도망갈 가능성에 대비한 거랄까? 어디까지나 만약이라는 게 있지 않아?"
그는 내 말을 듣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그 표정에는 또 비웃음이 들어 있었다-줄기를 까딱거리더니 말을 꺼내왔다.
"그렇게나 이 이야기가 듣고싶어 안달이 났던 건가? 하,그렇다면,친히 알려주도록 하지.
그가 그리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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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 애가,프리스크가 밖으로 나가기 전이었지.
꽃으로 돌아온 나는,한번 보았을 그 햇빛을 보고 싶어서,지상으로 나가려는 그 애를 쫓아 따라갔어.
그런데 말이지.프리스크를 쫓아가던 중,난 워터풀에서 너와 이야기하는 그 애를 봤어.
그리고 난 너희의 이야기를-훔쳐들은 건 아니야,너희들이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곳에서 떠들어댔다고-지나가다 듣게 됬어.
그 애는 모두를 바깥으로 이끌어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았어.
당연하지,자신이 사랑하던 이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게 했는데.
너는 지나가던 그 애에게 말을 걸었고,그 애는 너의 옆에 앉아 너의 말을 경청했어.나는 네가 한 말을 똑똑히 들었어.
그리고 네 말을 들은 프리스크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프리스크는 ['알겠어,미안해 샌즈.']라고 너에게 말하곤,그 곳에서 나왔어.
..네가 한 말은 이거였어.
['네가 모든것을 되돌린다는 것을 알아,꼬맹이...올라가서는 그 일을 하지 않길 바랄게.']
라고.
거의 협박조였지.나조차 약간의 압박이 느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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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생각하기에는 별거없는 말이었을지도 몰라...그런데 말이지."
플라위는 긴 말을 뱉어낸 뒤 차분한 정적을,싸늘한 정적을,불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는 그 전에 본 적 없던,전보다 소름끼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휙 돌려,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말했다.
"그 애는 정말로 둔해서,'처음 만난' 프로깃에게 5번 이상을 죽었던 아이야.그런 녀석이,너에게 가기까지는 얼마나 죽었을지 상상이 가?
그의 말에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렸다.이 이상 이 녀석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몸이 거부했다-왜 갑자기 이러는 거지?-
무언가가 몸을 오싹하게 만드며 빙빙 돌았다.이건 뭐지? 이 감정은 도대체-?
"....이봐,이제 그만-"
나는 잠시 그의 말을 멈춰보려고 했지만,플라위는 그런 내 말에 아랑곳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 애는 심판의 복도-플라위는 이 부분에서 어이가 없는 듯 쯧 하는 소리를 냈다-에서 널 만나기까지 몇백,아니 내가 세지 않아서 그렇지 어쩌면 몇천번을 죽었을 지도 몰라.
몇천번의 죽음이라,난 상상도 하지 못해.나는 그정도까지는 간 적이 없으니까.
그 녀석은 꽃을 보고 있던,돌아가지 않은 나를 보기 위해선지,아님 그 황금꽃을 보러 오던 거였는지,프리스크는 이 쪽으로 오던 중에도,몇몇 녀석들의 '인사'에 몇 번을 죽고 왔어."
불안감이 회오리치며 나를 덮친다.아니,그만-이건 네가 듣고 싶어하던 이야기인데 왜 멈추려 하는 거야?-이제 되었다고 말하려던 순간,그의 입에서 되돌릴 수 없는 말이 나왔다.
"그런 그 아이가 너의 그 말을 지킨다면,어떻게 될 것 같아?"
모든것이 들어맞춰지며 맞물려돌아간다.
이 모든 일들의 결말을 매맞춘 머리가 나에게 진실을 알린다,아니 그럴 리 없어.나는 부정한다.
이 녀석이 지어낸 말일지도-그게 거짓이란 걸 어떻게 알지?-몰라,아니,아니야.
그리고 그는 나의 그런 부정을 불살라버리려는 듯,재미있다는 듯 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그 아이의 죽음은 네가 선고한거야,프리스크는 자신이 분명 죽을 거란 걸 알고 있었겠지.
그 애의 심정이 상상이 될까..?
프리스크는 올라가서,너희들의 '해피 엔딩'을 만듦과 동시에,너희들의 '인사'에 죽어버렸다고.
만약 네가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이 '엔딩'은 진정한 '해피 엔딩'이 되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그 애가 네 말을 들어줘서,참 좋으신가?"
그는 그 말을 뱉고는 땅 속으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소름끼치는 웃음 소리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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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의 말을 부정한다.계속 부정하며 그 아이를 찾는다.
죄악감이 몸을 휘감는다.나는 그 애의,프리스크의 이름을 부르며 그 애가 아니라고,그의 말이 거짓이며 난 돌아왔다고 대답해 주기를 바란다.
아니다,내가 모두의 이 엔딩을 망쳤을 리가 없다.
모두의 '해피 엔딩'을 내가 망쳐 놓았을 리 없다.
"아니,아니-돌아올거잖아,프리스크.제발."
나는 들릴리도 없고 이뤄질 일도 없고,이건 모두 허황된,벌어질 리 없는 말을 내뱉는다.
"제발,아니라고 말해줘,프리스크."
내 말이 공허한 정원에 조용히 울린다.
누구든지 들을 수 있을듯한,새된 목소리로 나는 내가 했다고 들은 그 일들을 부정한다.
그러며 다시 그 애의 이름을 불렀다.
"프리스크,제발,제발 돌아와."
하지만 아무도,아무도 오지 않았다.
호곡
ㄴ알겠어 아침부터 수고가 많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