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그인이 안돼서 급하게 윾동으로 옴

고문소재는 하나씩 생각날때마다 적어두고 있고 이제 글만 쓰면 될텐데 아직 구체적인 뼈대를 못세우겠으니까 꼴잘알인 너네가 도와줘 글쓰는거 너무 오랜만이라 갈피가 안잡힌다

 

일단 시점 먼저 어느게 꼴리는지 말해줘

예시를 보여줄게

 

1. 가해자(가박이) 시점

 

나는 조용히 펼쳐진 복도를 지나 회색 문을 열었다.

문고리를 살며시 잡아 달칵, 하고 열리는 소리는 아직도 나를 떨게 한다. 문을 열면 가스터가 있으리라는 기대와 행복 때문에.

 

"가스터."

나지막이 그 이름을 불렀다.

회색 방. 들어가면 열기와 요동치는 감정으로 나올 수 없는 곳. 오늘은 어느 반응을 보여 줄지 너무나도 궁금해서 벌써 미칠 것 같다.

 

2. 피해자(가스터) 시점

 

"가스터."

 

오늘도 그 목소리이다. 이 방에 찾아올 것은 그놈밖에 없다.

몇 번이고 들어서 머리에 창처럼 꽂힌 듯한 목소리이다. 몸이 저절로 반응한다. 아직도 묶이고 베인 자국이 가시지 않은 손발이 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그 떨림은 손발을 지나 이내 전신이 발작하듯이 떨리기 시작한다. 무섭다. 무섭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죽었으면. 둘 중 하나가 죽어서 이 짓을 끝낼 수만 있다면. 몇 번이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게 영원한 안식이란 없었다.

 

"왜 그렇게 떨고 있어. 긴장 좀 푸는 게 어때?"

그놈은 날 달래주듯이 팔을 감싸 안았다. 전혀 달갑지 않은 포옹이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글쓰는건 너무 오랜만이라 필력이 딸린다

이거 외에도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도 써보려고는 하는데 그건 좀 어려워서 힘들 것 같아

어느쪽이 꼴리는지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