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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프리스크를 키우고싶다...
동산을 뛰놀다가 자빠져서 엎어져도 고개를 번쩍들어 엄지를 추켜올리는 터프한 모습을 보고싶다...
집에선 홀로 드라마틱한 포즈를 취하며 나쁜여자로 몰입하는 꼬마소녀를 보고싶다...
발레복을 입고 빙글빙글 춤추며 탄막을 피하던 무용담을 자랑하는 중성적인 모습을 보고싶다...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니는 어린 소녀의 행동력에 나가떨어지면서도 행복한 나날일거야
품에 안겨오면 은은하게 퍼져오는 분유향.
그녀의 귓가에 기다려줄 수 있다고 속삭이고싶다.
프리스크는 수줍어서 그만 나의 가슴팍을 작은 두 손으로 콩콩 두드리고는 얼굴을 기대어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