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는 프리스크 데리고
땀으로 반짝이는 목덜미 드러나게 머리를 묶고
냉면 잘하는 집 가서 식초 넣어주고 겨자는 안넣고
2번 잘라서 주면 프리스크가 허겁지겁 먹다가
냉기에 골이 아파오면 신음하면서 머리 문지르는 프리스크 보다가
마지막까지 남겨놓은 삶은 달걀 반쪽 뺏어먹고
삐지면 편의점 들려서 메로나 사준 다음에
같이 수박사서 손잡고 집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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