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것이지 리얼이 아님 
용어도 통용 되는 거 아님. 




당신의 앞에 물이 한 컵 있다. 당신은 어떻게 글을 쓰겠는가. 

























A: 순수 서술형: 컵 안에 물이 담겨있다. 

사실 그대로를 씀. 




B: 장면 서술형: 탁상 위에 물이 한 잔 있다. 투명하게 빛나는 유리컵에 더위를 머금은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주어진 장면 자체를 잡아내고, 그 이미지 안에서 글을 씀. 





C: 심상 서술형: 컵 안에 담긴 수면 위로 여름의 싱그러움이 떠다녔다. 잔에 맺힌 물방울에 비친 세상은 그녀의 눈동자 만큼이나 맑았다. 

주어진 장면 외의 이미지를 가져와 감성적으로 씀 




D: 인과 서술형: 누군가 따라놓은 물 한 잔이 탁상 위에 있다. 더위에 지친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배려이리라. 

주어진 장면보다 전후에 이루어진 사건에 초점을 맞춤 




E: 인물 중심형: 너무나도 목이 말랐기 때문에 물을 마셨다.

주어진 상황 보다는 그 상황에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씀




F: 분석 서술형: 컵에는 물이 반 정도 차있다. 물방울이 맺힌걸로 보아 물은 차갑고, 주변은 더운 것 같다.

A의 발전형. 장면을 분석해서 보다 세세한 장면을 서술함.




G: 싸이코패스형: 물컵이 있어서 집어던지고 싶다. 

싸이코패스




H: 분노형: 누군가 마신지도 않을 물을 떠놓고 놔뒀다.


I: 박이형: 컵의 구멍을 보니 꼬추를 넣고 싶다.


J: 관심종자형: 컵에 담긴 물을 주변에 뿌리고 소리가 나게 탁상 위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