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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를 보통 지하세계를 구원한 영웅,성녀라고
부르지만 다들 알다시피 불살이 아닌 엔딩에서는
프리스크라는 이름은 언급되지도 않는다.

그로 인해 알 수 있는점은
프리스크는 불살엔딩 한정으로 지하를
지상으로 인도한 지하괴물들의 영웅.

몰살엔딩의 영웅은
당연히 알디시피 언다인이다. 키드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지의 힘 하나로 부활해
플레이어의 학살을 끝내려는 시도를 보인 지하괴물들의 영웅.

허나 차라를 보도록 하자.

차라는 몰살완료시에만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인물로써,
다들 알다시피 몰살완료후에는 진정한 불살엔딩을 볼 수
없지만, 이건 차라가 몰살플레이어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처방한 극단의 조치일 뿐, 절대 악마같은 행동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죄책감에 사로잡힐것을 염려,
자신을 악마라 칭하며 플레이어가 행동한 것을 마치 자신이 행동한 마냥 모든 죄를 뒤집어쓰는,
프리스크도 베풀지못한 플레이어를 향한 자비라는 고차원의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차라는 지상도,지하세계의 괴물들의 영웅도 아닌,
플레이어, 너의 영웅이다.

차라 애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