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며 인간과 괴물 사이의 대사역을 훌륭히 해냈지만 결국 맨 처음 산을 올랐던 자신은 끝내 구하지 못하고 폐인처럼 변하면 조켓다
거듭된 세이브랑 로드에 혼란스러워하며 지금이 어느 시간 선인지조차 도통 알 수가 없고 망상벽이 심해질 수록 쓸데없는 로드를 반복해 고치고 고치고 고치다가 정작 중요할 때 의지를 상실할듯
쓰러진 토리엘 옆에서 멍한 얼굴로 왜 로드가 안 되는거야? 멍하니 중얼중얼 둘을 발견한 다른 사람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놀라서 물어도 의지가 사라졌다는 개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당장 이승 오락가락하는 토리엘은 쳐다도 안볼듯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