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 주제에 똥손인 내가 하기도 뭐한데

 

남의 글 따라서 써봐

 

쓸 때 다른 사람의 글 쓰는 방식을 몇 번 사용해보는 거야

 

그 사람의 개성까지 따라하진 말고, 대강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가 정도만

 

아니면 아예 필사를 해도 나쁘진 않아. 내가 시도하진 않았지만 원리는 비슷하니까

 

나도 처음에는 1줄짜리 묘사 밖에 못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글 모방해서 써보면 그 쪽에 손이 익어서 묘사가 길어진다

 

개성있는 문체는 걱정 마라. 쓰다보면 알아서 생긴다

 

나의 경우 일단 문장을 따라해보다가, 전투 장면/일상 장면에 따라서 쓰는 방식을 세분화하는 식으로 발전했으니까

 

쓰다보면 나아지는 거

 

일단 써봐라

 

불살 루트도 행동을 하지 않으면 자비를 배풀 수 없고

 

몰살 루트도 전투를 하지 않으면 차라를 만날 수 없듯이

 

문학도 나는 똥손이야 엉엉 하면서 쓰질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 거다

 

 

 

정작 이거 쓴 당사자는 똥손에다가 책 읽는 걸 진짜 귀찮아한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