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대체 어떻게 복잡하거나 세밀한 감정묘사 하냐? 쓸 때마다 이게 좆 같아서 못해먹겠더라
댓글 21
걍 함
Mr.Bitey(diqzkdivl)2016-04-19 09:17
...도발 하는거냐...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18
그냥 대충 생각하고 쓰는데. 아 이건 이러이러 하겠다 하면서. 이런 조언 줘본적 없는데다 나도 흙손이라 ㅅ실 잘 모르겠다
야설이최고(117.111)2016-04-19 09:19
안함...
흐븜븜(eomblin)2016-04-19 09:19
나는 그러면 글이 난잡해지더라고...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0
아니씨발 걍 쓰는걸 걍 쓴다하지 그럼 뭐라해야하냐
Mr.Bitey(diqzkdivl)2016-04-19 09:20
재능 없으면 역시 밧줄에 목 매달고 뒤져야 되나...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0
나도 흙이라 모르겠지만 쓰잘때기없이 어려운 단어같은거 쓰지마. 괜히 사전 꺼내서 사람 답답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신대현3(sindaehyeon338)2016-04-19 09:20
아 그래 금손아 부럽다ㅠㅠㅠ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1
어려운 단어를 쓰진 않는데 비유랑 그런 것 좀 쓰다보면 계속해서 꼬임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1
1. 그랬다. 예전부터 그랬다. 네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네가 보이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좋아서, 그도 아니면 불안해서. 언제부턴가 손이 달달 떨리고 있었다. 다시 '아는 느낌'으로 돌아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다. 이제 곧 너를 볼 수 있다. (1인칭으로 인물 심리 서술)
익명(124.49)2016-04-19 09:22
2. 그는 떨리는 손을 꽉 쥐었다. 하지만 아직 주먹이 떨리고 있었다. 그는 말없이 고개를 치켜들었다.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있는 그 끝을 바라본다. 구름이 걸렸다. "아니, 구름이 찔린 거지." 그는 픽 웃었다. 떨림이 멈춰 있었다. (3인칭으로 영상화)
익명(124.49)2016-04-19 09:24
오오...그렇군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4
3. 아련히 떨리는 목소리는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홑씨와도 같았다. (이건 나도 못 쓰니까 생략. 아무튼 서정적인 비유)
익명(124.49)2016-04-19 09:26
그러니까 1인칭으로 쓸 때는
모든 게 다 엉망이었다. 그냥 모든 게 다 좆같아서 때려치고 싶었다. 이런 운명을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신을 저주하고 싶었다.
눈물에 세상이 천천히 흐려져가기 시작하자.
정말 그보다 기분이 더 더러울수가 없었다.
아이큐5.333(binyoo0)2016-04-19 09:26
세가지 잘 스까봐. 막써서 이상해도 모른다
익명(124.49)2016-04-19 09:26
3인칭일 때는 그는 손톱을 깨물었다.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피가 흘러나올 때까지 깨물었다. 손가락의 첫번째 마디를 집어 삼켰을 때였을까. 그의 눈에 그의 잘려나간 손가락이 보였다. 그가 지를 수 있는 것은 비명 뿐이었다.
걍 함
...도발 하는거냐...
그냥 대충 생각하고 쓰는데. 아 이건 이러이러 하겠다 하면서. 이런 조언 줘본적 없는데다 나도 흙손이라 ㅅ실 잘 모르겠다
안함...
나는 그러면 글이 난잡해지더라고...
아니씨발 걍 쓰는걸 걍 쓴다하지 그럼 뭐라해야하냐
재능 없으면 역시 밧줄에 목 매달고 뒤져야 되나...
나도 흙이라 모르겠지만 쓰잘때기없이 어려운 단어같은거 쓰지마. 괜히 사전 꺼내서 사람 답답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아 그래 금손아 부럽다ㅠㅠㅠ
어려운 단어를 쓰진 않는데 비유랑 그런 것 좀 쓰다보면 계속해서 꼬임
1. 그랬다. 예전부터 그랬다. 네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네가 보이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좋아서, 그도 아니면 불안해서. 언제부턴가 손이 달달 떨리고 있었다. 다시 '아는 느낌'으로 돌아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다. 이제 곧 너를 볼 수 있다. (1인칭으로 인물 심리 서술)
2. 그는 떨리는 손을 꽉 쥐었다. 하지만 아직 주먹이 떨리고 있었다. 그는 말없이 고개를 치켜들었다.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있는 그 끝을 바라본다. 구름이 걸렸다. "아니, 구름이 찔린 거지." 그는 픽 웃었다. 떨림이 멈춰 있었다. (3인칭으로 영상화)
오오...그렇군
3. 아련히 떨리는 목소리는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홑씨와도 같았다. (이건 나도 못 쓰니까 생략. 아무튼 서정적인 비유)
그러니까 1인칭으로 쓸 때는 모든 게 다 엉망이었다. 그냥 모든 게 다 좆같아서 때려치고 싶었다. 이런 운명을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신을 저주하고 싶었다. 눈물에 세상이 천천히 흐려져가기 시작하자. 정말 그보다 기분이 더 더러울수가 없었다.
세가지 잘 스까봐. 막써서 이상해도 모른다
3인칭일 때는 그는 손톱을 깨물었다.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피가 흘러나올 때까지 깨물었다. 손가락의 첫번째 마디를 집어 삼켰을 때였을까. 그의 눈에 그의 잘려나간 손가락이 보였다. 그가 지를 수 있는 것은 비명 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쓰라고?
ㅇㅇ잘하네. 적당히 섞고 늘어지지 않게 편집하면 몰입 가능함
근데 난 편집이 제일 어렵더라. 그래서 그건 조언 못해줌
걍 쓰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