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샌즈씨.”
“…인간.”
“설마 99번째 상대로 당신을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게 바로 우연의 장난이란 걸까요?”
“그렇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너의 99번째 상대가 될 줄이야. 영광이네.”
“하하하. 영광이라고 해줘서 고마워요. 힘이 나네요.”
“…더러운 살인마 자식이….”
“동생 일은 정말 안됐어요. 제가 죽였지만. 착한 친구였는데.”
“…….”
“샌즈씨는 동생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특별하게 죽여봤어요. 혹시 보셨나요?”
“그래. 봤다.”
“마음에 드셨는지?”
“그래. 마음에 들었어. 너를 어떻게 죽일지에 대해 쉽게 결정할 수 있었거든.”
“저를 죽여요? 뭐, 가능하다면 해보세요. 샌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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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니?
그냥 샌즈라고 해도 무리없어보임
ㄴ존댓말 쓰니까. 씨를 붙이는게 더 어울릴 것 같아
캐붕 비슷한 느낌이 나지만 뭐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