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윽'


날카로운것이 스쳐지나갔다. 소리에 베인건가? 아니, 날카로운것...칼인것 같다. 스쳐지나가는게 참으로 순식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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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맞아버렸다. 모든걸 지키지 못했다.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쳐온 절망과 공포가 내동생을 삼켜버린 것처럼 우리 모든걸 삼켜버릴것이다. 막지못한건 나의 죄, 이렇게 끝날순 없다. 무언가를 해야만했다. 이 절망속에서, 어두컴컴한 곳에 있는 무언가의 희망이...

"끝인가...헤..."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야, 아니야.
아직 희망이 있다고.

"그릴비나 가야겠군..."

안돼...제발
.
.
.
.
.
.
.
"호이!"

환청이 들리는 건가보다....뭔가 익숙한 목소리다. 그럴리가..살아있는 친구들은 없다고...

"뒤는 나한테 맏겨."

애교스러운 목소리였다.
검은색 가운을 입고 있었다.
네모난모자...
학사모...인가보다.
.
.
?

"수고했어"

그는 멋스러운 학사모를 위로 던져 벗었다.
지식이 담겨있는듯한 느낌의 어두운 가운을 집어 던졌다.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가스터, 이 블래스터라는건 잘 작동되는건가?"

가스터?
.
??


"인간.."




"여기까지 온걸 후회하게 될거야."


테미는 자기만의 블래스터를 작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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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봤어. 글이란건 어렵구나. 엄청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는데... 테미가 대학교에서 가스터한테 교육받고 나온 설정이야. 오타 있을수도 있어!
핸드폰으로 열심히 썼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