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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전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3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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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처음부터 유일한 무기인 칼을 샌즈가 보이는 방향으로 던지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서막을 알렸다.


 “세이브해주세요.”


 세이브라는 말이 들림과 동시에 칼에서는 무언가가 작동되는 소리가 들렸고, 칼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어떤 행동이지? 위협을 위한 행동이었을까? 샌즈는 남자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


 ‘무엇을 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공격은 해야겠어.’


 샌즈는 손짓으로 남자를 가르키면서 가스터 블래스트를 소환해 발사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레이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건지 남자는 무기를 오른쪽 45도 각도를 향해 던졌다.


 “2차 세이브. 로드.”


 칼이 날아간 위치로 작동음이 들리더니,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남자는 칼이 날아간 위치로 순간이동을 하였다.

 하지만 샌즈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그가 귓가에서 머무는 소리는 단 하나.


 “2차 세이브…?”


 처음으로 등장한 단어에 샌즈는 있는 힘껏 머릿속을 굴리기 시작한다.

 다양한 수식을 조합한 결과 나온 결론은 하나.


 “망할 해커자식….”

 “오? ‘골’ 밖에 없는 머리에서 그런 결론을 만들어 냈습니까? 놀랍네요.”


 남자는 샌즈의 낸 결론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담담하게 진실을 받아들였다.

 지하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빠른 엔딩을 보기위해 세계를 조작하는 사람이 있다.

 샌즈가 붙여준 이름은 ‘더티 해커’. 남자도 그 중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칭찬은 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비의 결론으로는 도달하지 못한다고요!”


 남자는 뒤로간 칼날을 앞으로 고쳐 잡은 다음, 샌즈의 위치를 향해 순식간에 달리기 시작했다.

 아까까지의 느렸던 움직임이 광속처럼 빨라진 것을 보고, 샌즈는 저도 모르게 혀를 찼다.


 “칫.”


 샌즈의 안광이 푸르게 빛나자 뼈로 이루어진 벽이 소리와 함께 바닥에서 솟아났다.

 방어만으로는 그를 물리칠 수 없다. 남자는 공중으로 수많은 가스터 블래스트를 소환한 다음, 일체사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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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이 좀 많은게 좋다고 해서 해설을 긴급하게 투여했다.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