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융합체가 살았어요
그 융합체는 어둡고 어두운 연구소에 살고있었답니다.
그리고 매일 굶주렸죠.
어느날
융합체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왔어요.
오.바로 인간이였어요!
융합체는 겁에 질렸지만,
배가 고팠어.
줄무늬 옷이 헐렁하게 흔들렸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아이를 꿀꺽 삼켜버렸어요.
어둡고 어두운 방에 소리가 울리고, 부서지는 소리가
귀청을 울렸습니다.
뼈들이 산산히 부서져 떨어져 옵니다.
피가 무슨피인지는 알아?-
모른체 씹고 또 씹어요.
저 괴물이 뭘하는걸까요?
인간은 융합체를 바라봅니다.
다리가 삐쳐나오고 안구가 튀어나옵니다.
쿨렁거리는 뇟덩어리가 섞여 바닦에 스며들었어요.
아하
융합체는 생각했습니다.
늦었네요.
융합체가 있던 자리는 붉게 혈이 퍼져있을뿐,
*아무것도 없다. 그냥가자.*

/일주일에1~3번 올라옵니다. 잔혹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