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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이랑 손잡고 산에 올라가서 토리엘이 싸준 도시락을 서로 반찬을 나누어가며 웃으면서 점심을 즐기고 싶다.
도시락을 다먹으면 식후로 따듯하고 달달한 코코아를 후식과 함께 건내주고 싶다.
후식까지 다 먹으면 운동을 한다면서 내 눈에서 멀어지지 않은 채 이리저리 뛰어노는 성녀님이 보고 싶다.
뛰논 끝에 지쳐서 피곤해하다가 끝내 곤히 잠드는 성녀님을 등에 엎고 산을 내려가 토리엘에게 건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