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싶다글 조금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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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톤이 댄스배틀 도중에 같이 춰요, 자기! 하면서 말갛게 웃으며 서로 손 잡는 순간
프리스크 머리에 몰래 붙여놓은 폭탄때문에 인간 머리 퍽 터져 버리는 걸 보고 마치 자신이 손을 잡아서 터진 것 같아서 멘붕오려 하니까 알피스가 비웃으면서 시청자 전화 댄스홀에 그 내용으로만 가득찰 정도로 큰 소리로 맞춰놓고 받았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욕햐주려고 끝나길 기다렸는데 마지막을 위한 정신나간 짓이었냐면서, 네 방송이 좋다며 네 병신같은 페션 샌스도 눈 감아 줄 수 있을 정도라면서 웃고 떠드니까
네타톤이 눈물 안 흘리려고 노력하듯 부들부들 떠는 표정 지으면서 모두 감사하다고 했으면 좋겠다

카메라가 꺼지고 인간한테 미안하다면서 소리지르면서 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잡아 세상을 가리는 걸 보고싶다

알피스가 구두 굽 소리 울리면서 축하한다고, 첫 방송에서 스타가 되기는 어려웠을 텐데, 네 건방이 쓸만했다고 대단하다면서 웃으니까
네거톤이 순간 빡치고 억울하고 한없이 슬픈 표정 지어서 재밌다 생각하는데

네거톤이 고개 숙이고 얼굴 감싸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서 알피가 뭐, 다음에 방송 또 하고 싶으면 오라고 빈말 던지고 떠나려는 순간

네거톤이 나즈막히 웃고 힘 다 빠진 목소리로 진정한 스타는 카메라 뒤에서도 스타라고 하면서 힘 내겠다고, 인간도 자신의 가능성을 봐 줘서 자신의 방송에 응해준게 아닌가라며 중얼거리는거 보고싶다

네거톤이 조금 비틀리기 시작한 그 시초를 옅본 알피스가 한쪽뿐인 눈을 가늘게 접으며
건방지기 짝이 없는 불쾌한 오류가 '치료되겠다' 라는 생각을 말로는 뱉지 않고 조용히 씹어 넘겼으면 좋겠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