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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이 되버린 아스리엘은 알림시계가 울림에 따라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온 몸에서 일어난 털들에 번거로움을 느끼며, 방을 빠져나와

분명 아직도 자고 있을 차라의 방에 갈 것이다. 이윽고 차라의 방에 도착하면 아스리엘은 조심히 차라의 몸을 흔들면

차라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일어나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레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아스리엘은 삐진 듯 살짝 목소리를 높이며 차라에게

"항상 말하지만 나는 죽음을 초월한 절대신이야!"라고 말하겠지.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죽음을 초월한 절대신'이라고 정정할 거다.


일어난 차라와 아스리엘은 곧장 주방으로 달려가 로얄 가드 일로 바쁜 토리엘이 남긴 쪽지를 읽어볼 것이다. 그 쪽지에는 아마도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아, 이 엄마가 미안하구나. 미리 파이를 구워놨으니 이거라도 먹으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을 것이다.


쪽지를 읽은 아스리엘은 토리엘이 집안에 없다는 것에 실망감을 느끼겠지만 이내 차라가 배시시 웃으며 "이 파이로 '양' 껏 배를 채울 수 있겠네."

라는 말을 하면 실망감을 뒤로 하고 차라에게 "차라!"라고 말하며 차라의 양 개그에 짜증을 표할 것이다. 그러면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의 반응을 보며

파이를 먹을 만큼 나누겠지.


파이를 다 먹고 나면 아스리엘은 자기 방으로 가서 옷가지를 준비하고서는 욕실로 들어가 씻기 시작할 것이다. 차라는 아스리엘이 먼저 다 씻기를 기다리며 쇼파에 앉아 언다인이 방송하는 '궁극의 언다인'이라는 방송을 보면서 웃음을 터트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느새 아스리엘이 나와 차라를 부를 것이다.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의 말에도 쇼파에서 움직이지 않겠지. 그러면 아스리엘이 명령조로 짜증을 부릴 것이다.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에게 명령을 하다니 '양'아치 같은걸?"라고 말하겠지. 아스리엘 그런 차라를 내버려둘 수 없다는 듯이 손목을 낚아채 방으로 끌고 갈 것이다.


결국 방으로 끌려간 차라는 별수 없이 옷가지를 가지고 욕실로 향할 것이다. 그런 차라의 모습을 보며 아스리엘은 자신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랑스러워하겠지.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의 행동을 골려주려고 "내가 욕실에 있는 동안 '양'이라도 세고 있는게 어때?"라고 말하며 짜증을 내는 아스리엘을 뒤로 서둘러 욕실로 들어갈 것이다.


그렇게 차라까지 씻고 욕실로 나오면 차라와 아스리엘은 새로운 놀이감을 모색하기 위해 집 문을 열어 바깥으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