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빼면 되게 활기차고 부지런한 애들 밖에 없던데 

만약 다 샌즈같은 성격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플라위

:이 세상은 죽거나 죽이는 거라고 하지만, 귀찮아서 페허에서 움직이지 않음.

감나무 감 떨어지길 기다리듯 지상에서 떨어지는 인간들을 기다리지만

그것마저도 귀찮아서 빛이나 쬐는 중.

(불살 보려면 화분에 담아가지고 데리고 가야 함.)


토리엘

:무기력함으로 부엌에도 들어가지 않고 소파에만 앉아계심.

폐허 관리도 거의 안 되어 있어서 프로깃들이 불만을 표하나,

프로깃들 역시 귀찮아서 바닥에 널브러져 있음.


냅스타불룩

:귀찮아서 낙엽 위에 누운 채로 자고 있음.

밟고 가도 전혀 신경 안 씀.

(오...유령은 밟을 수 없어....)


파피루스

:나름 일한다고 퍼즐들을 설치했으나, 귀찮음 때문에 방치해둔 상태.

때문에 곳곳에 널린 퍼즐들은 전부 고장나서 불발 또는 오작동을 일으킴.

스파게티도 소스랑 면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


샌즈

:말할 것 없이 더 귀차니즘이 되었다.

아예 방에서 나오지 않음.

핫도그 장사하는 데 보면 '무인 판매.'라는 표지판과 핫도그 쟤료들과 돈통만 있음.


키드

:언다인이 사는 장소도 알고, 일하는 곳도 알기에 찾아가서 사인받으려 하나

'내일 찾아갈래'라며 계속 미루는 중.


언다인

:왕실 근위대장이라고 나름 보초는 서고 있으나,

동굴 옆에 서서 멍 때리고 있음. 

인간을 추격하려해도 핫랜드 근처에 오면 열기 때문에 바로 포기.


테미

:여전히 부지런하다.


알피스

:냥냥고양이 소녀 시리즈만 무한히 돌려보는 중.

다음편이 궁금하지만 찾기 귀찮아서 같은 편만 돌려 봄.


메타톤

:아예 자리 깔고 방송 중임.

움직이지 않고 24시간 방송 중....이라고 하는데 잠자는 모습만 주구장창 찍음.


머펫

:거미줄을 너무 안 치워서 길을 지나가기 힘듬.

거미도넛 주면 느릿느릿 치워줌.


아스고어

:식물들을 심었으나 안 돌봐서 다 시듬.

찻잎이 다 떨어져가나 새로 구해오기 귀찮아서 최대한 잘게 쪼개서 우려먹는 중.



<시스템>

-퍼즐들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알아서 알아내야함. 싸워서 죽는다기보단 퍼즐 때문에 죽을 가능성 높음.


-몬스터들도 거의 공격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자비 가능.

 '훔치기'라는 행동이 추가되어 돈을 갈취할 수도 있다.


-보스몬스터들의 공격 패턴이 매우 단조롭고 느리다. 


-상점에서 주인공이 물건 훔쳐 달아나도 잡지 않는다.(테미 샆 예외)


-중간에 키드라던가 리버우맨이 나오지 않아 길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몰살루트 탈 때도, 다들 피난조차 가지 않아 마을에서도 몰살 가능.


-불살루트로 결계를 해방시켜도 다들 귀찮아서 지상으로 잘 나가지 않음.



대충 이런 설정을 생각해본 적 있다.

그런데 귀찮기도 하고 이 이상 생각은 안 난다.

나중에 또 떠오르는 거 있으면 생각해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