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어디인가요? 생각보다 뿌연데.”
어딘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안개로 자욱한 장소.
프리스크는 산책을 위해서 밖으로 나왔었지만 갑자기 짙어진 안개로 인해 길을 잃은 상태다.
“……먼지인가요? 기분 나쁘게 익숙한 기분이 듭니다만.”
프리스크가 안개의 정체에 대해 눈치 채려고 하는 순간, 보랏빛의 레이저의 괴상한 소리가 프리스크의 뇌를 헤집었다.
“어이쿠~. 이거 익숙한 분이 오신 것 같네요. 네?”
레이저의 여파로 인해 안개가 걷혀지자 익숙한 웃음으로 이곳을 쳐다보는 해골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슬리퍼, 바지, 옷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보랏빛 안광의 두개골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바로….
“샌즈씨. 여기서 뭐하시는 건지?”
프리스크가 샌즈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오는 것은 뼈다귀뿐이었다.
프리스크는 여유롭게 그 공격을 피하려고 했지만, 평상시보다 굵은 뼈에 당황하여 살짝 스치는 피해를 입게 된다.
“호오. 예전보다 강력한 공격이었습니다. 이건…. LOVE를 올려서 강해진 거 맞죠?”
“…….”
“침묵은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동족을 잡아먹으며 성장한 안타는 쓰레기새끼가 탄생했네요. 있으면 피해만 주는 구역질나는 쓰레기. 그게 당신입니다. 샌즈씨. 어때요? LOVE를 손에 넣은 기분이.”
“…파피루스는….”
“세에상에! 동생씨도 죽인 겁니까? 무섭네요, 무서워! 이건 우주에서도 받아들여주지 않은 최악이 나타난 거로군요. 그래서 어때요? 동생씨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감상은?”
“시끄러.”
“네?”
“죽어.”
“하하. 그게 무슨….”
프리스크가 허세를 부리고 있던 그 때.
그의 뒤에서 뼈다귀가 발사돼 자신의 양쪽 팔이 날아 가버리는 피해를 입게 된다.
분명히 큰 상처라 정신적으로 붕괴되어버릴지 모르겠지만 이미 붕괴돼버린 프리스크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나타나지 않았다.
“……아. 재미없네요.”
프리스크가 머리로 신호를 주자 두 개의 버튼이 나타났고, 프리스크는 리셋이라는 버튼을 발로 짓밟았다.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세계는 붕괴되었고, 프리스크는 노란 꽃으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멀쩡한 양팔을 가지고서 눈을 뜨게 된다.
“……거기는…. 더스트테일이라고 불리던 장소였죠? 파악 했습니다. 정말…. 구역질나는 장소였네요.”
먼지의 세계에서의 감상을 밝힌 프리스크는 다시 창을 틀어 다른 세계를 보기 시작했다.
다음에는 어느 장소를 느껴보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면서 프리스크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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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고 싶은데 너무 피곤해서 더는 못쓰겠다.
띠용 프가놈 - dc app
프리스크가 아니고 프리더같다
진짜 프리더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