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비를 선택했다.

'뭐하는거야?'
'내가 이런다고 교훈이라도 얻었을까봐?'
'..아니..'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뭐하는데?'
'빨리 날 죽여버리고 갈길 가란말이야!'


당신은 뒤돌아섰다.

'자..잠깐만!'


당신은 플라위를 무시한채, 뒤돌아 걸었다.


당신이 플라위와의 결말을 맺지않을정도로
중요한일이 또 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그런 중요한 일은 도저..



당신은 생각이 떠올랐다
당신이 에봇산에 떨어진 이유.
당신이 모두를살려가며 엔딩을 보려하던 이유.
당신이 언제나 생각하며 꿈꿔왔던 그 이유.


당신의 의지가 가득 차올랐다.





"샌즈 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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